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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네덜란드 현지에서 참전용사 후손캠프 열어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8-22 오전 1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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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올해 처음으로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네덜란드 현지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 행사를 네덜란드에서 하는 이유에 대해 “참전용사 본인에서 후손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한 네덜란드 참전협회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추후 참전국별 후손 우호 협력의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학생 16명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캠프 참가자들은 이준열사 기념관, 참전부대 등 주요시설을 방문하고 참전용사 후손으로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보훈처에서는 매년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국내 대학생과 평화캠프를 실시하고 있지만, 참전국 현지에서 캠프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내 참가자 중 2명은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에 배속되어 참전한 한국 참전용사의 손자녀로서, 네덜란드 현지에서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만나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26일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한-네덜란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번개공연(플래시몹)은 약 4분가량의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단체 댄스와 함께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펼쳐, 네덜란드 국민들에게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린다.

 또 한-네덜란드 학생들은 네덜란드 참전용사 감사 오찬을 준비하고 감사편지와 학생공연 등을 직접 진행하면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게 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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