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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정전협정 체결 65년만에 처음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6 오전 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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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와 해수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 조사를 5일부터 개시했다.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 대한 남북 공동 수로조사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민감수역’으로 관리되어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자체가 제한됨에 따라 수로측량 등 기초 조사와 해도제작 등 항해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없었다.

 남북군사당국은 ‘9·19군사합의’를 통해 한강하구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합의했고,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조사단 구성 및 공동수로조사 시행을 합의한 바 있다.

 수로조사는 음향을 이용해 선박에서 강바닥까지의 깊이를 측정한 후 조석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닷물 높이를 측정하고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수심을 알아내는 작업이다.

 조사단은 오는 12월말까지 모든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전체조사 해역을 A, B, C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수로조사가 완료되면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항행정보(해도)를 국방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한강하구는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아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 조치를 통해 한강하구가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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