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콘라도 디 얍 필리핀 육군 대위, 4월의 6·25전쟁영웅

부하 구출 위해 역습 감행 중 전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3-29 오전 9:22:5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국가보훈처는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 필리핀 육군 대위를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콘라도 디 얍 대위((1921.1 ∼ 1951.4)는 필리핀 제10대대전투단 특수중대 중대장으로 1951년 4월 경기도 연천 북방의 율동전투에 참가했다.

 율동전투는 중공군의 제5차 공세에 맞서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연천 북방의 율동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한 방어전투를 말한다.

 필리핀 제10대대전투단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해 인접 부대들이 철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었으며, 중공군 2명을 생포하고 500여 명을 사살하거나 부상을 입히는 전과를 거뒀다.

 얍 대위는 퇴로 차단의 위기에서 방어전을 전개하던 중 대대장으로부터 즉각 철수할 것을 지시받았으나 생존자를 구출하고 전우들의 시체를 수습한 후 철수하겠다고 보고한 후 역습을 감행했다.

 얍 대위의 진두지휘 하에 특수중대는 다친 동료 2명을 구출하고 전사한 부대원들의 시체를 수습하며 고지 탈환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얍 대위는 적의 저격탄에 맞아 전사했다.

 필리핀 정부는 그에게 최고훈장인 ‘Medal of Valor'를 추서했고, 우리 정부는 2018년에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4 수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