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단 수색대대에서 만난 ‘2019년 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
“제 꿈은 군인입니다. 1년 후 부사관이 되어 국가에 크게 공헌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은 현재 RNTC과정을 밟는 2학년 학생으로서 장차 나의 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국가의 소중함을 아로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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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에 15사단 수색대대에서 만난 전남과학대 2학년에 재학중인 신성운 대원은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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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진행 중인 제12회 『2019년 대학생 휴전선답사 국토대장정』이 3일차를 맞은 27일, 강원도 화천의 육군 제15사단을 찾았다.
무더위에도 생생한 기운을 발산하며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힘차게 이동 중이었다.
스태프로 참가하고 있는 이상철 학생은 “학사장교 후보생으로서 졸업하면 소위로 임관해 직접 소대를 이끌어야 합니다.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간접체험이 아니고, 이렇게 직접 휴전선 155마일을 걷고 보면서 우리의 분단현장을 생생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임관 후 부대원들에게 6.25전쟁의 아픔과 안보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배경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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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태프인 양지윤 학생은 “4학년이 되어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국토대장정에 지원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계에 도전하고 더욱 성장하면서 자신에 대한 성취감을 얻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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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이번 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을 총괄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손무현(예, 육군 소장) 호국안보국장이 격려차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손무현 호국안보국장은 식사 후 학생들에게 “사과밭에서 한 개의 사과를 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때 본인이 딴 사과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딴 사과에 대해 긍정할 수 있는 사과를 따도록 해야 한다”며, “아름답고 빛도 고우며 맛있는 사과를 따기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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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국장은 이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운명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여러분이 이번 국토대장정에 온 것도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다”라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여러분이 가고 있는 인생 선택의 길을 점검하고 여러분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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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식 15사단 부사단장은 “대학생 여러분의 부대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5사단은 6.25전쟁 당시 혁혁한 승리를 거둠으로써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승리부대’라는 명칭을 하사받은 부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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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그냥 쉴 수도 있는 기간에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55마일을 횡단하고 있는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다”며, “국가안보의 출발점은 분단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는가에 있는데,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분단현장에 와 있는 여러분을 보니 국가의 미래가 참 밝아보인다”고 응원했다.
이 날 15사단 수색대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대학생 휴전선 국토대장정 답사단은 ‘말 고개’를 올라 6·25전쟁 정전 직전 피아간에 고지전을 중심으로 숱한 피를 흘렸던 금성지구전투전적비를 참배한 뒤 15사단 신병교육대로 이동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69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출정식을 가진 후 ▲ 1일차(6월25일), 현충원 - 공군제10전투 비행단 - 해군2함대(천안함 참배) ▲ 2일차, 평화전망대 - 제3땅굴 - 백마고지전적지 - 노동당사 ▲ 3일차, 월정리역 - 금성지구전투전적비 코스를 마쳤다.
이제 ▲ 4일차, 파라호안보전시관 - 딴산유원지 ▲ 5일차, 안동철교 - 평화의 댐 - 오미리마을생태체험관 ▲ 6일차, 도솔산해병대전투전적지 - 통일 전망대 - DMZ박물관을 거쳐 ▲ 7일차(7월1일)에 해단식을 가진 후 복귀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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