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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단체표준’ 제도 적용으로 군수품 신뢰성 확보

선진 품질관리 수행기반 마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7-18 오후 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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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단체표준’ 제도를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방법으로 군수품 품질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단체표준이란 산업표준화법 제27조에 따라 특정 전문분야에서 적용되는 기호, 용어, 기술, 절차 및 시험방법 등에 대해 전문기관 또는 단체가 제정한 표준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산업표준(KS)과 같이 법에 의해 규정돼  관련분야에 적용된다.

 미군의 경우, 낙하산이나 전투복에 관련된 미 군사표준규격(MIL- Specification)에 낙하산 산업 협회(PIA), 미국재료시험학회(ASTM), 미국 섬유화학 및 염색협회(AATCC) 등에서 제정한 단체표준을 적용해 민간의 선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리 군은 민간의 진보된 기술을 군수품에 적용하고 있으나 국방규격, 구매요구서 등에 소요 군에서 필요한 요구 성능을 정량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규격 제정시 군 특수환경을 반영한 시험 및 평가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 제시가 부족해 품질의 문제발생시 검증하는데 신뢰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기품원은  2015년부터 군의 특수한 운영환경을 고려하고 전투복 등 피복류의 일부 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개발하는 등 현재까지 국방기술품질원이 등록한 총 18건의 단체표준 중 13건을 제정했다.

 대표적으로 투습방수 기능성 소재 평가를 위한 ‘심씰링 테이프(봉제선방수테이프)가 사용된 텍스타일(textile) 제품의 내수도 측정방법’이나 특수분야에 근무하는 장병 전투복 난연소재의 ‘텍스타일의 방염성 시험방법’과 같은 표준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적용했다.

 특히 최근 이슈화된 ‘불에 약한 전투복’과 같은 일반 전투복을 착용한 병사가 다양한 외부 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생존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험방법을 개발해 단체표준으로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앞으로 이러한 단체표준을 전력지원체계뿐만 아니라 무기체계까지 확대해 용어, 절차, 시험방법 등을 정리한 뒤 표준으로 제정하고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저급의 군수품 유입을 막는 허들 역할과 동시에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과 성능의 변별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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