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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2019 국토대장정 소감문⑭] 확고한 안보관으로 무장한 미래 부사관 탄생

Written by. 신성운   입력 : 2019-11-20 오후 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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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2학년 신성운

 향군 국토대장정!!
 나는 19년 1학기 도중에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하여 국토대장정을 찾아보며 정보를 인터넷에서 접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향군 국토대장정이 시선을 끌었고 이 행사가 일반적인 국토대장정이 아닌 군부대를 견학 및 탐사하며 숙소도 군부대인 신병교육대에서 머무른다는데 매우 생소하고 신기하게 다가왔다. 나는 현재 학군단에 소속되어 있고 1년 후에는 어엿한 하사가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몸이 될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하여 향군 국토대장정을 신청하게 되었고 대원으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드디어 6월 24일 OT부터 참가하러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재향군인회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본격적인 설명을 들으며 재향군인회라는 것이 어떠한 단체이며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설명을 모두 듣고 나는 생각이 “나도 군에서 시간이 지나고 사회에 돌아왔을 때 재향군인회에 가입해 많은 힘이 되어주며 좋은 활동, 봉사를 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

 6월 25일 본격적으로 국토대장정 일정이 시작되었다. 일단 전날에 받은 물품들을 챙겨 장충체육관으로 모였는데 그 이유는 6.25 69주년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6.25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군 장병, 학생 등이 참석하였는데 기념공연과 노래를 들으며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를 느꼈다. 특히 뭉클한 마음을 지니며 지금까지 열심히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유공자분들을 위해서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그 후 출정 신고를 마치고 현충원에 가서 참배를 하였는데 호국영령과 애국지사를 위해 일하시는 공무원분들이 감사했다. 그리고 6.25날에는 꼭 현충원에 가서 묵념을 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했다. 공군 제10전비에서 공군의 장비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해군 천안함으로 이동해 천안함 폭침사건을 되새겼다.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우 많은 곳 ( 평화전망대, 제3땅굴, 백마고지 전적비, 노동당사, 월정리역, 승리전망대, 15사 수색대대, 금성지구전투전적비, 안동철교, 평화의 댐, 통일전망대, 717OP 등)을 견학했다. 느낀 점들을 풀어쓰면 너무 길고 무한할 것 같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깊은 곳만 말하자면 강원도 철원에 있는 노동당사다. 다른 곳들도 매우 중요하고 나의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일깨워 주었지만 노동당사는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8·15광복 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 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했다고 한다.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 발견된 정보를 접하며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감을 느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국가가 안전하기 위해 내 한 몸 불사르고 싶다“ 라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다.

7월1일 8군단 사령부에서 국토대장정 해단식을 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향군 국토대장정을 해오며 다른 국토대장정들과는 다르게 군부대에서 숙영하게 되어 우리 국군 용사들이 직접 사용하는 생활관에서 지내면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뜨거운 햇볕 아래 매일 걸으며 힘들지만 대원들과 함께 가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분단의 아픔을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국가관과 안보관을 성장시켜 주며 애국심이 솟구치게끔 해준 이 활동은 다른 국토대장정과는 남달라 특색이 강한 향군 국토대장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일해주시고 우리나라를 되찾으려고 자기 한 몸 아깝지 않게 생각한 분들이 만들어주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그러한 우리나라에서 현재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몸을 지닌게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호국용사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계승시켜 후에 솔선수범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이 되어 국가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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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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