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가져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 역내 및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현재 한반도 문제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 동력 유지, 북미 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한미관계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심화해 왔다는데 공감하고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으며, 최근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같이 하고, 동 지역 내 평화‧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을 같이 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 장관은 또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연초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맹 현안의 원만한 해결 및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각급에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국가가 공동의 노력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나 중동 정세 안정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이 지역의 안정이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지금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후에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렸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등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던 지난해 8월 초 태국에서 열린 뒤 5개월여만이다.
외교부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북핵문제 관련 3국간 협력 방안 및 역내‧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3국 장관은 작년 ARF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이후 현재까지의 북한의 태도를 평가하면서, 북한 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 가는 외교적 노력 과정에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보 공유를 포함, 3국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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