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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테러.재해재난시 지자체 CCTV 실시간 활용가능

국방부-국토부 업무협약,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전군 확대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8-24 오전 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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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와 국토교통부는 통합방위사태·통합방위훈련·국가재난 등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상황에서, 군부대가 지자체 CCTV를 실시간 활용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 병력을 지휘·통제하는 지휘본부인 작전상황실과 지자체 스마트도시센터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센터의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공유·활용함으로써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한다.

 스마트도시센터란 지자체가 방범,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수의 정보시스템(CCTV 등)을 연계 운영하는 통합운영센터를 말한다.

 ▲ 서비스 개념도[국방부 제공] ⓒkonas.net


       
 그동안 작전·우발 상황 발생 시 군부대 관계자가 스마트도시센터를 직접 방문해 CCTV 영상을 확인함에 따라 군의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군부대 상황실에서 CCTV 영상정보를 직접 확인하여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예하 작전부대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지휘관의 판단 능력과 지휘통제 능력이 커지고 부대의 작전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제공되는 CCTV 영상정보는 평시가 아닌 법령이 허용하는 국가안전보장 및 지역재난대처와 관련되는 경우로 한정된다.

 통합방위사태 선포, 경계태세 2급 이상 발령, 통합방위훈련(자체훈련, 지상협동훈련, 대 침투 종합훈련, 후방지역 종합훈련), 정부훈련(을지태극연습 등), 한미연합연습, 테러 발생, 재해·재난, 구급상황 발생 등의 경우다.

 국방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된 서울특별시, 용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52·55·56사단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전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산불·홍수 등 국가재난사태에 군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하여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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