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미동맹 신뢰 재확인…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8일 오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 지지와 신뢰를 재확인하고 한미 간 양자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으며 최 차관은 비건 부장관의 연내 방한을 초청했다.
특히 양측은 국장급 협의체(가칭 ‘동맹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동 협의체의 추진방향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했다.
한편 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 AFP 통신은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대사들이 선거 결선에 진출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중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데 26일(현지시각)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각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WTO 사무총장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문에서 주재국 정부가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파악하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넌지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권유토록 지시했다며 이런 미 국무부의 지시는 미국이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WTO 사무총장 결정을 위해 회원국의 전원 합의가 필요하며 미국이 최종 후보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무총장 선출 자체가 어려워진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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