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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직관리들 “차기 미 행정부, 북에 한미동맹 굳건함 보여줘야”

RFA “북한 비핵화가 확고한 목표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9-24 오후 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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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미국 국무부 관료들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으로 출범하게 될 차기 미 행정부가 북한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수전 손튼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대행은 23일 북한이 차기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재검토를 막기 위해 오는 11월 미 대선 직후 아주 이른 시기에 어떤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튼 전 차관보 대행은 이날 미국외교협회(CFR)와 세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차기 미 행정부가 출범 100일 이내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동맹국인 한국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전 손튼 전 차관보 대행은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하고 한미 간 어떤 분열도 없을 것이며 북한이 동맹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미 대선의 결과에 상관없이 미국 정부 내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북정책 검토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도 이 자리에서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억지력 제공을 재확인해야 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스티븐스 소장은 “북한이나 중국이 한미 사이를 이간질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며 “한반도에 핵무기가 없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의미하는 북한의 비핵화가 확고한 목표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 초기 북한과의 대화 채널, 통로를 열어야 한다며 이는 북한의 도발의 막는 일종의 방화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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