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머리고지서 지난 6개월간 유해 3백여점, 1만7천여점 유품 발굴
국방부는 4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2,335점이며 유품은 총 85,074점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14일 유해발굴작업간 국군전사자 고송해경 이등중사의 인식표가 발견되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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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12월 30일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송해경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굴된 유해와 故 송해경 이등중사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추가 신원확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20일 유해발굴 재개 이후 현재까지 130여구로 추정되는 3백여 점의 유해를 발굴하였고 이 중 30여구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되었다.
또 6・25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미군 방탄복, 중국군 방독면 등 특이유품 외에도 각종 총기・탄약 및 전투장구류, 인식표 ·기장증 등 개인 휴대품 등 총 106종 1만 7천여점의 전사자 유품이 함께 발굴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군 방탄복 5점, 중국군 방독면 28점이 발굴됐다.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유해발굴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언제든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부는 “6ㆍ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 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 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 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면 된다.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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