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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만세운동' 일어난 6월 10일 국가기념일로 지정

내년 첫 기념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정부기념행사 거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2-08 오전 1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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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6월 10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 행정안전부는 ‘6·10만세운동 기념일’ 지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인산일(장례식)을 기해 우리민족이 일제의 강제병합과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자주독립 의지를 밝힌 독립만세 운동으로, 1919년 3·1운동, 1929년 11·3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 주도로 일어난 6·10만세운동은 전국 각지로 번져 전국 55개교 동맹휴학으로 이어져 일제에 항거했다. 현장에서 2백여 명이 체포됐고 주동자 11명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10만세운동’은 대한독립이라는 민족의 공동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3‧1운동의 역사적 기반 위에 거행된 ‘제2의 만세운동’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민족의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6‧10만세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단체를 포함한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

 내년 6월 10일 첫 기념일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정부기념행사를 의미 있게 거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기념일 지정을 통해 앞으로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재평가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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