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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 열려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등 6개 부문 개인 4명, 단체 5팀 선정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2-02 오전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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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은 2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공군의 위상을 드높인 개인과 단체에 대한 ‘2020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거행했다.

 2001년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공군을 빛낸 인물’은 평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ㆍ정보화>, <희생ㆍ봉사>, <협력>, <특별> 등 6개 부문에서 공군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개인 4명과 단체 5팀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이 날 공군에 따르면 <전투력 발전>부문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정보작전처와 공군관제사령부 이명락 중령(학군 21기)이 수상했다. 정보작전처는 패트리어트 PAC-3의 전력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성능에 최적화된 작전 운영방안을 정립했다. 또한, 천궁 지대공 미사일을 최종적으로 배치 완료하고 다수표적에 대한 동시사격을 최초로 성공시키는 등 공군의 방공작전능력을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32방공통제전대 방공체계대대장으로 근무중인 이 중령은 공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 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에서 육군 저고도 탐지레이더로 식별되는 항적자료를 자동으로 수신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해 공군의 공중감시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공중에서 임무중인 조종사의 공역 이탈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 후 안내해주는 ‘공역이탈 자동경고방송 시스템’을 개발하여 조종사들의 항행 안전 보장에 기여해 이번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조직운영 발전>부문에서 수상한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하기룡 군수군무사무관(5급, 만 45세)은 KF-16 전투기의 항공전자부품을 국내 정비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이끌며 총 50여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하 사무관은 꾸준한 업무 능력 계발을 통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방부 경영혁신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전군 최초이자 최다 등록자로 선정되는 등 공군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지식ㆍ정보화>부문은 공군본부 직할부대인 정보체계관리단과 공군교육사령부 군수1학교 교관으로 근무중인 이용우 원사(항과고 23기, 만 45세)가 각각 수상했다. 정보체계관리단은 조종사들의 비행교육 입문 과정에서 사용 중인 KT-100 항공기의 지상점검 및 비상절차를 가상환경 하에서 수행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기술 기반 KT-100 항공기 비행교육훈련체계」를 개발하여 학생 조종사들의 비행적응 능력과 숙련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비파괴검사교관으로 근무중인 이 원사는 3년여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항공기 기골 균열탐지를 위한 와전류 검사장치」를 최초로 개발하여 항공기 수명 연장과 비행안전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비파괴검사 기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희생ㆍ봉사>부문은 공군전투사령부 예하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소속 김승범 중위(진)(학군 47기, 만 24세)이 수상했다. 김 중위(진)은 작년 8월, 충청남도 태안의 꽂지해수욕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심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가던 남성을 구조했다. 특히, 김 중위(진)은 구조 중 바위에 다리가 수차례 긁히는 부상에도 인명을 무사히 구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상’ 구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력>부문은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新기술을 이용하여 전군 최초로 14개의 공군 주요부대에 ‘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군은 부대 내 전체 전력설비에 대한 원격감시 및 제어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전력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 2020년 5월, 공군과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여 공군의 4차 산업혁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지능형스마트 비행단에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을 지원하는 등 기술 지원과 정책자문 역할을 통해 공군의 4차 산업혁명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특별>부문은 F-35A를 비롯해 공군 주요전력의 원활한 전력화와 美공군 및 제작사와의 협조를 통해 후속 군수지원을 도와준 JUSMAG-K(주한미군합동군사업무단) 공군사업팀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공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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