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의 교훈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6·25전쟁 71주년 호국행사’를 개최한다.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내 전시회 및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호국행사의 주제는 그날의 아픈 기록들을 잊지 말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그날의 기록, 오늘의 기억’이다.

 ‘6·25전쟁 사진 기획전’은 당시 어렵고 힘들었지만 꿋꿋하게 살아낸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30여 점(전쟁기념관 제공)을 현충원 호국전시관 다목적실에서 전시한다.

 ‘6·25전쟁 유엔참전국 배너 전시’는 유엔참전국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와 추모의 목적으로 유엔참전국별 소개 및 참전 현황을 현충원 겨레얼마당 주변 도로에서 전시한다.

 ‘6월 정기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연주 영상(4곡)을 6월 25일 현충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온새미로 서약’은 유족이나 후손이 없는 묘소의 돌봄을 약속하는 서약으로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온새미로 서약서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호국영령께 감사의 손편지 쓰기’는 호국영령과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오는 30일까지 보내주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충원 호국전시관 다목적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www.snmb.mil.kr)을 참고하면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