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탈북민들이 직업 훈련 과정에서 겪고 있는 각종 용어 이해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기초직업 훈련 용어 해설집’(500부)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설집은 직종별 특성과 용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한글과 한자‧영어를 혼용하여 표기했으며 용어의 친숙성과 차이점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용어도 일부 수록해, 생소한 전문 용어의 이해를 도와 직종별 필요한 전문 지식의 조기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원은 이와 함께 탈북민 개개인의 직업 선택과 이해, 적합성 등 지원을 위한 ｢진로와 직업｣, ｢취업가이드｣ 교재 등도 현행화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맞춤형 진로 지도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태 하나원장은 “이번 기초직업훈련 용어 해설집 발간을 계기로 직업 교육의 효과성이 향상되어 탈북민의 초기 직종 선택 및 사회 적응력 배양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