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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디지털협력 사절단' 과테말라 방문

중남미 국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협력 확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0-14 오전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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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국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외교부 「중남미 디지털협력 사절단」은 지난 11일과 12일 과테말라를 방문하여 「한-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를 통해 과테말라 관계기관과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디지털 정부 사업(과테말라 관세청 유니패스 해외보급사업 등)에 대한 우리 IT 기업들의 참여 지원을 논의했다.

 이번 사절단은 외교부 외에 행정안전부, 법무부, 관세청 등 정부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민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Team Korea 사절단이다.

 사절단의 이번 과테말라 방문은 금년 한미정상회담(5.21.), 한-스페인 정상회담(6.16.), 한-SICA 정상회담(6.25.) 등을 통해 합의된 대중남미 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테말라와의 구체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과테말라는 금년 하반기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이자, 중미북부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개발협력 확대의 주요 대상국이기도 하다.

 사절단장인 여승배 차관보는 외교부, 경제부,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및 국회의장, 부의장 및 외무위원장 등 정부와 국회 고위인사를 두루 면담하여,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과 관계의 진전을 위한 양국간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에는 Shirley Aguilar 과테말라 외교차관과의 협의에서 과테말라가 우리나라의 중미지역의 핵심 파트너 국가임을 설명하고, 디지털 및 그린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Aguilar 차관은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으로서 한-SICA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가기로 했다.

 또한 Jose Miguel Duro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면담에서는 우리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현지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양국 간 농업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디지털정부의 우수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양국 간 진행 중인 협력 사업들의 진전과 함께 신규 협력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정부 구축의 중요성 및 우리의 경험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과테말라 정부의 디지털 정부 정착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우리 정부가 외국 정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운영 현황과 함께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협력사업 진행현황을 설명하고, 아울러 사이버보안, 지급결제, 형사사법통합망 등 다양한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테말라 Enrique Cossich Merida 열린전자정부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1-2026 디지털 정부 계획’의 추진 현황 및 입법화 등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고, 여승배 차관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역량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정부 선도국인 한국이 과테말라 정부의 디지털 정부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일에는 Allan Rodriguez 국회의장, Sofia Hernandez 부의장, Lucrecia Marroquin 부의장, Manuel Conde 외무위원장 등을 면담하여 디지털협력 사절단 방문 등 양국 간 실질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문제, 우리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책 지지, 우리 교민 보호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Roberto Malouf 과테말라 경제부장관과의 예방에서는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여승배 차관보는 국회 방문을 계기로 국회의장과 함께 현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여 내년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FTA 체결 등 과테말라와 협력 확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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