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2021년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송석봉 수석연구원(60세/항공공학박사)을, 「2021년 우수 기품원人」으로 권택만 책임연구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선정된 송석봉 수석연구원은, 1988년 3월 국방기술품질원에 입사하여 항공무기 및 기동화력분야에서 현장과 정책 경험을 쌓아 왔으며, 기동화력센터장 역임시 품질 보증 수행 고도화를 위해 ‘개발-양산 책임제’와 ‘초도양산 준비반’을 원 최초로 운영하는 등 새로운 품질보증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전략홍보실장과 대외협력관으로 국내․외 협력 업무를 주관하여 17개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약을 체결하였고, 터키,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체코 등 7개 국가와 정부 품질보증 협정 체결, 정부 간 품질관리와 현안 협조 및 협정국 간 상호 협의회 개최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이와 함께 미래 전략 업무인 국방신뢰성연구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업무체계와 신뢰성 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RAM업무 및 SW개발단계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정하는 등 신뢰성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표준인증연구부장으로서 부품단종 정보체계 구축을 통한 무기체계 운용성을 향상시켰으며 국방규격 개선사업과 민ㆍ군 규격표준화사업 추진으로 군수품 표준화와 방산제품의 운용성ㆍ호환성을 향상시키는 등 군수업체의 국방품질경영체제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3대 경영전략 분야별로 업무성과가 뛰어난 3명의 직원들이 2021년 우수 기품원人으로 선정됐다.

 개발품질연구분야 권택만 책임연구원(58세)은 개발단계의 핵심부품․구성품 선정 및 신뢰성시험 계획서를 검토하여 무기체계 개발 시 품질문제 사전예방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현재 수행 중인 함대함 유도탄(해성) 등 5개 탄종, 9개 품목에 대한 저장신뢰성평가를 거쳐 20년 약 500억 원의 국방 예산을 절감하는데 공헌했다.

 생산품질경영분야 노태주 책임연구원(48세)은 지휘정찰분야 최초양산 품질전담팀 운영으로 선도적인 품질보증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정부지정검사원의 업무 확대와 방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양산단계 품질보증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기술자료(TDP) 검토 개선방안 연구 및 가이드북을 작성하여 품질보증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국방품질연구회 C5ISR연구분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생산품질경영 발전에 기여했다.

 기관경영분야 김효근 선임관리원(43세)은 조직 선진화와 정책발전을 위해 성과평가 및 전보제도 등 총 30건의 규정 제ㆍ개정과 육아휴직 및 모성보호 제도 등 선제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책 마련, 전 직원 전자 근로계약 체결 도입 등으로 직원 처우 개선과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