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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편찬연구소,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 연구편찬

임진왜란이 조선-명-일본의 국제전쟁임을 논증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6-23 오전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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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임진왜란 430주년을 맞아 전쟁·전투사 중심의 군사사연구 범위를 국제정세, 군사외교와 전략, 군사편제와 군사정책 등으로 확대한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는 78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수집된 각종 사료들을 망라하고 연구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명 중심 국제질서의 동요와 국제정세, △변화와 갈등의 16세기 한중 군사관계, △임진왜란의 배경과 한중 군사관계, △임진왜란과 한중 군사관계의 변화, △임진왜란의 전개와 명군의 참전, △충돌과 모색의 16~17세기 한중 군사관계 등 크게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시각자료와 도표, 연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는 전쟁과 전투 중심으로 1592~1598년의 7년간에 집중한 기존 연구경향과 차별성을 가지도록 전‧평시 100년의 군사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했다.

 전쟁 이전 조선과 명나라는 군사외교·정보, 편제, 국방정책 등에서 긴밀한 군사관계를 맺었으며, 전쟁기에는 참전, 전쟁전략, 군수지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협력과 갈등을 경험한 점에서 임진왜란은 조선의 입장에서 일본과 전쟁, 명과 군사외교를 펼쳤던 국제전쟁이었다.

 기존 임진왜란은 조선과 일본의 전쟁으로 인식하는 경향에 비해, 본서는 강대국 명의 참전, 군사전략, 역할 등을 분석하여 조선, 명, 일본의 국제전쟁임을 논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발간된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에 이어 본 책을 집필한 군사편찬연구소 김경록 선임연구원은 “한국사라는 일국사와 7년의 전쟁사 관점을 뛰어넘어 전쟁과 평화의 관점에서 조선중기 100년의 군사관계를 조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의 한중군사관계 전개의 역사적 배경과 그 정당한 지향점을 찾을 수 있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 책자는 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www.imhc.mil.kr)를 통해 6월 16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군사편찬연구소는 「조선중기 한중군사관계사」 연구편찬을 통해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와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이해를 높임으로써 연구서와 대중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학계와 일반인들의 한중군사관계사 및 임진왜란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심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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