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213만 명, 2년 연속 감소
2021년 11월 1일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213만 4,569명으로, 전년 대비 2만 1,848명(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이 처음으로 감소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감소세가 지속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주민은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을 가진 이주 배경이 있는 사람으로, 국내 90일 초과 거주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및 그 자녀로 구분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164만9,967명(77.3%),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21만 880명(9.9%), 이밖에 외국인주민 자녀(출생)는 27만 3,722명(12.8%)이다.
’20년 대비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4만5,676명(2.7%) 감소한 반면,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1만 1,752명(5.9%) 증가, 외국인주민 자녀는 1만 2,076명(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의 증감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근로자는 2020년에 이어 6만 112명(13.2%) 감소하여 전체 외국인주민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유학생은 157,607명으로 1만4,038명(9.8%)이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19년 16만명, ’20년 14만명)을 회복하였고, 외국국적동포는 2만 3,471명(6.8%)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71만 4,497명(33.5%), 서울 42만 6,743명(20.0%), 인천 13만4,714명(6.3%), 충남 12만4,492명(5.8%), 경남 12만3,074명(5.8%)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안산(9만 4,941명), 수원(6만 5,885명), 시흥(6만 4,570명), 화성(6만 2,542명), 부천(5만 3,080명)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외국인주민 수가 많은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경기도에 해당된다.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총 86곳이며, 경기 23개, 서울 17개, 경남 8개, 충남·경북이 각 7개 지역 등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근로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지역에서 근로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유입과 통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06년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국가승인통계 제110025호)을 발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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