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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북한인권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 『50+ Voices』 오픈

북한이탈주민 72명 증언 기반, 언제 어디서든 PC·스마트폰 접속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1-04 오후 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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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는 최신 북한인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한인권 인덱스 웹사이트 『50+ Voices』(이하 『50+ Voices』)를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50+ Voices』에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지부에 제공한 330개가 넘는 인권 관련 증언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부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약 2년 9개월여 동안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72명을 인터뷰하여 최근 북한의 모습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실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한국지부가 만난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은 면접 시점을 기준으로 3년 내 북한을 이탈한 사람들로, 이들은 최근 북한 내 인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삶을 한국지부에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50+ Voices』에 활용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은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전달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일부 수정을 제외하고는 편집을 최소화했다.

『50+ Voices』는 북한인권을 크게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구금시설 ▲사형 & 공개 처형 ▲건강권 ▲노동권 ▲식량권 ▲여성인권 ▲기타 인권 등 9가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9가지 주제는 중주제, 소주제, 세부 이슈 등으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 세부 카테고리에는 최소 1~2개의 짧지만 상세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 내용이 답겨 있다. 

 특히,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게 웹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고, 대중들이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느낌과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음성으로도 표현하여 생생하게 이들의 증언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한국지부는 향후 영문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전 세계의 국제앰네스티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최신 북한인권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나, 오랜 기간 문제가 계속되다 보니 대중의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사실"이라며 “『50+ Voices』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최신 북한인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50+ Voice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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