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14일 오전 5시 45분, 공무원 비상 소집 명령 문자.전화

행안부 을지연습 일환..."전시·비상상황 대비 불시로 진행"
Written by. konas   입력 : 2024-08-14 오전 10:04:29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14일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이 처음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첫날 새벽에 진행했던 관행을 벗어나 사전에 일정에 대한 공유 없이 말 그대로 불시에 비상소집을 거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각 부처와 지자체의 전시 필수인력으로 지정된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졌다.

"을지연습 일환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하니 필수요원은 소속기관으로 응소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와 음성 자동전화를 받은 공무원들은 '1시간 이내 응소'라는 규정에 따라 이른 출근길에 나섰고, 청사 입구에서 응소 서명을 한 뒤 출근했다.

이날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진 공무원 수는 전체 공무원 정원의 20% 정도로 알려졌다. 대부분 중앙 부처나 지자체의 국·과장, 주무 계장이나 서무 업무를 맡은 이들이었다.

훈련을 주관한 행안부 이상민 장관도 이날 새벽 비상소집 명령 문자 등을 접한 뒤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출근했다.

다만, 불시형태로 훈련이 진행되면서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왜 이전대로 하지 않느냐"라는 식의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훈련에서 비상소집 명령이 필수 인력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 비상연락망 가동에 이상은 없었는지, 비상소집 문자·전화 발송 장비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간 비상소집을) 너무 관행적으로 해 온 것도 있고, 일 년에 한 번 하는 훈련인데 실제 전쟁이나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하지 않나 의견이 있어 올해는 불시 형태로 처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6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