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2024 서울안보대화(SDD)가 장관급 인사 및 NATO 군사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11일,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로 이번 행사에 장관급 인사를 파견한 나라는 르완다, 말레이시아, 몽골, 아랍에미리트, 카메룬,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핀란드 등 8개국이다.
 
9월11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역내 전쟁억제와 규칙기반 질서 수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실현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의 복합안보위기 대응 ▴국방혁신의 도전과 미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국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등에 따른 국제정세 불안감 증폭 상황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9월12일 진행되는 특별세션에서는 ▴글로벌 핵질서와 비확산에 대한 도전 ▴첨단 군사기술과 방위산업의 미래, 평화를 위한 해양에서의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 대 주제는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협력 모색’이며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