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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이 자살한 사연' 모정에 네티즌 와글와글

Written by. 관리자   입력 : 2005-05-12 오후 2: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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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딸 서모씨의 억울한 사연을 인터넷에 공개해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어머니는 딸이 운영하던 미니홈페이지(cyworld)에 딸의 영정과 억울한 사연을 구구절절 써내려 갔다. 사연은 이렇다. 30세 가량인 서씨는 지난해 4월부터 회사원 김모씨와 사귀기 시작해 결혼을 약속하며 성관계를 요구하는 김씨와 잠자리를 가졌다. 이후 서씨는 두 차례에 걸쳐 임신을 했다. 한 번은 자연유산을 했고 자살 당시에는 임신 중이었다. 김씨는 그러나 연락을 끊은 채 나몰라라 했다. 서씨의 어머니는 김씨를 나무라던 중 뺨 세 대를 때리는 바람에 김씨로부터 고소를 당해 유치장에 갔다. 평소 저혈압이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유치장에서 쓰러졌다. 어머니의 입원에 몸둘 바를 모르던 서씨는 지난달 16일 서울시 화곡동 자신의 집에서 수십 장의 유서만 남긴 채 약물을 복용하고 목숨을 끊었다. 엿새 뒤인 22일 밤 코피를 쏟은 채 눈도 못 감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 어머니를 통해 억울한 자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진 서모씨의 미니홈페이지. 11일 오후 4시까지 무려 7만30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찾아 애도의 글을 올렸다.

이 어머니는 글에서 “한 자, 한 자 딸을 (땅에) 묻는 심정으로 글을 올린다”면서 “딸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11일 오후 11시 현재 서씨의 미니 홈페이지에는 무려 11만4000여명의 네티즌이 찾아 서씨를 추모하고 비정한 김씨를 성토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내 서씨의 어머니와 동생이 올린 게시글에도 수백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방명록에도 수백 명의 방문자가 서씨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 ‘다음’에는 ‘서씨 추모행동’, ‘서씨의 사랑지킴이’ 등의 이름으로 추모카페 5곳이 개설됐으며, 회원수가 1만여명에 달하는 곳도 있다. ‘서씨를 추모하는 모임’ 카페에 글을 올린 ‘divin’이라는 네티즌은 “아직도 이런 일이 사회의 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슬플 뿐”이라면서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다음달 4일에는 숨진 서씨의 49제가 치러질 예정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서씨가 숨진 서울시 화곡동에서 촛불집회를 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미니 홈페이지에 쓰여진 어머니의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부희의 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며,
그리고 이젠 이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떠났기를
간절히 바라는 하나뿐인 딸애를 생각하며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희 아빠까지 아파서
솔직히 부희 따라가고픈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희아빠와 우리 아들 두고 저마저 가면 어쩌겠습니까?
여러분들의 말한마디, 글 한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것은
이곳은 제 못난 딸과 딸의 생전 친구분들이
49제인 6월 3일까지 소식을 나누게끔 하려고
탈퇴하지 않은채 나둔 것입니다.
그러니 욕설과 비방으로 방명록과 게시판을
어지럽혀 주지 않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밝히고 싶은것은 이곳에 올린 유서와
제가 올린 글들 모두
토시 하나 틀린것 없이 모두 진실입니다.
'김'군과는 계속 연락을 하려
핸드폰으로 전화했지만 통화가 계속 되지 않아
너무 서러운 마음에 이곳에 끄적이던것이
모든것의 시작이 된듯 싶군요..
'김'군이 언제라도 자신의 입장을 밝혀
메일이나 쪽지, 게시판등 어떠한 방법이라도 올려준다면
이곳에도 여과없이 올릴 생각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는 저희와 '김'군 모두의
입장이 밝혀질때까지 실명공개의 반복이나
욕설, 비방등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딸을 가슴에 묻고 살아갑니다.
내 딸이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김'군조차 사랑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용서하고 용서해도
딸애가 어른 거려서 눈물이 납니다.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제 말만 듣고 판단하지 마시고
'김'군이 떳떳히 나와 자신의 입장을 밝힐때까지만이라도
욕설등은 삼가해 주세요..
'김'군도 귀하게 자란 한 집의 자녀겠죠?
저희는 언제라도 진실을 향해 귀를 열 마음이 있으니
여러분들의 애닯아 해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한자 한자 딸을 묻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제 못난 딸을 모르면서도 이렇게 와주셔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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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빕니다    수정

    http://www.cyworld.com/tomato117 <-- 故서부희님의 싸이주소입니다. 과다한 욕설과 비방은 사양하시구요.. 추모의글.. 적어주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12 오후 2:52:43
    찬성3반대0
  • 나빠    수정

    정말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지요. 사람이 아니라 동물인듯싶네요.. 사람으로써는 도조히 용서받을 수 없어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12 오후 2:50:37
    찬성2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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