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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칼럼 > 칼럼진
문화를 국가적 개인적 삶의 중심으로 가져와야
[2013.10.20]
한국은 현대사를 먹고사는 나라, 보스포러스 해협의 양안(兩岸) 즉, 구(舊) 서로마제국과 구(舊)동로마제국(플러스 오토만제국)의 후예들은 과거사를 먹고사는 나라란 인상을 받은 23일 간의 여행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장점과 약점, 그곳의 장점과 약점을 새삼 확인한 여행이기도 했다.서로마제국의 수도 로마와, 동로마-오토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콘..
이젠 응징할 차례
[2013.10.13]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있다 할 입장이 아닐 터인데... 노무현 일당이 사초(史草)를 훼손한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그 잔당들은 끝까지 이런 소리 저런 소리로 말같지도 않은 교언영색들을 늘어놓고 있다. 뻔뻔스럽고 가증스럽다.그러나 그럴수록 좋은 점도 있다. 국민교육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류영익 국편위원장을 헐뜯지 말라
[2013.09.28]
류영익 국사편찬 위원장은 나의 대학 같은 과(서울 문리대 정치학과) 1년 선배였다. 항상 차분하고 절제된 학구파였다. 흔한 젊은 날의 과잉열정에 빠지지 않으면서 균형과 성찰을 중시하는 합리주의자였다. 2학년 때 학생 신문에 어쭙잖은 글을 한 편 썼다가 곤욕을 치르고 나온 뒤 나는 류 선배를 우연히 인천행 열차에서 조우할 수 있었다. 나는 당시 부..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로 탄생했나
[2013.09.25]
한국의 정치·사회 등 전반에 걸친 국론 분열은 왜 이렇게 갈수록 더 심해지는가? 거기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세상이 이토록 '내전(內戰)적' 상황으로 빠져들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라야만 한다'는 데 대한 건국 당초의 합의가 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쟁'은 그래서 단순한 국정원 댓글 시비..
인질장사 하는 북한 노예상들
[2013.09.22]
뜻밖에 백이무 시인의 인사를 받은 것은 이번 추석의 특기할 추억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백 시인은 지금 대한민국도 북한도 아닌 어느 곳인가에서 숨어살고 있는 탈북 여성이다. 그녀의 인사말은 이렇다.“00에서 숨어 사는 방랑시인 백이무입니다. 류 선생님께서 평론을 해주신 적 있는 바로 그 의 저자인 백이무입니다. 평론을 잘 써주셔서 너무 고마왔..
'채동욱 사태' 핵심 흐리는 사람들
[2013.09.14]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녀 진실공방과 그의 사퇴에 대해 몇 가지 의도적인 왜곡들이 있다.우선 민주당 등이 채동욱 사퇴를 검찰에 대한 국정원 권력투쟁의 '희생양'인 양 몰아가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이다. 사태의 핵심은 채동욱이 그 어린이의 아버지냐 아니냐 하는 것이지, 조선일보 기사의 출처가 어디냐 하는 게 아니다. 민주당..
역사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
[2013.09.11]
"대한민국은 우리 민족이 항일독립운동을 거쳐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도움을 받아 스탈린의 세계 공산화 전략에 맞서 싸우면서 힘들게 세우고 지키고 발전시킨 나라다. 반독재 투쟁과 통일의 중요성만을 특별히 강조하는 그 간의 역사 교과서들은 이 점을 매우 소홀히 해 왔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아래서 국가건설과 경제발..
<"이석기 시국" 진단> 이석기 위험성을 별것 아닌 듯 말하는 사람들
[2013.09.06]
이석기 RO의 내란음모 혐의는 대한민국의 안위에 대해 “별것 아니다”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논거인즉 “정신병자들의 황당한 소리에 너무 과잉대응 할 필요 없다“ ”주사파는 극소수이기 때문에 내버려두어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다.그러나 이건 몇 가지 사항을 간과한 것이다. 이석기 RO는 우선 절대고립의 단독적 존재가..
<'이석기 시국 진단'> 본질 흐리기 궤변은 끝이 없다
[2013.09.05]
궤변들이 아직도 꿈틀거리고 있다. 참으로 끈질기다. 이것도 표현의 자유인가? 그보다는 말장난이라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궤변은 말한다. 그까짓 합정동에 모인 130명이 뭐가 그렇게 대수냐? 별것 아니다. 우리사회가 그쯤은 능히 제어할 수 있다. 운운.그렇다면 물어보자. 중국공산당이 처음 상해에서 결성됐을 때 몇 명이 참석한 줄 아는가? 20명 ..
<"이석기 시국" 진단> "이석기 수사" 물 타기 하려는 억지와 궤변들
[2013.09.03]
말 말 말... 사람은 말을 한다. 그러나 말도 말 나름이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억지로 갔다 붙이는 것은 말 값에 가지 못 하는 억지와 궤변에 불과하다.이석기는 당국의 혐의 내용을 ‘날조’라고 전면 부인했다. 구체적인 대목을 두고 구체적인 반박은 하지 않으면서 덮어놓고 날조‘라니, 이런 게 어떻게 말 같은 말이 되나? 아마도 그는 수사 단..
<'이석기 시국' 진단> 이상규 기자회견은 賊反荷杖
[2013.09.02]
통진당 이상규가 기자회견이라는 걸 하면서 “국정원이 당원을 매수해 통진당을 수년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이를 일축했다. 이걸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소리는 이것이다. “통진당은 무엇 여하 간에, 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있을 수 없다”고.5월 12일 RO 집회에서 이석기 패거리들이 내뱉은 말들이 만천하에 들통 난 마당에, 그들..
<'이석기 시국 진단> 이석기 부류의 2중 전술 : 꼼수와 정면돌파
[2013.09.02]
이석기 등 통진당 간부들은 그들의 혐의내용이 속속 공개되는 사태 앞에서 지금 두 가지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부인’ 전술과 “싸우겠다” 전술이 그것이. 법률적 차원에서는 ‘법정투쟁’을 하겠다는 것이고, 정치적 차원에서는 정면돌파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전자(前者)는 꼼수 투쟁, 후자(後者)는 본색(本色)투쟁이다.이석기 부류의 법정투쟁, ..
이석기 수사, 증거로 시작해 증거로 끝내라
[2013.08.29]
통합진보당 이석기 등 10명에 대한 압수수색이 현재진행 중에 있다. 엄청난 사태다. 지금은 수사 단계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의미의 유무죄를 예단할 수는 없다. 다만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할 따름이다.주목되는 점은 세 가지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점, 국가정보원이 뒤에 숨지 않고 겉으로 공공연히 등장해 수사를 ..
금강산은 核後景
[2013.08.26]
스위스와 이탈리아 정부가 스키 리프트의 북한 반출을 불허했다. 유엔 제재 결의안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런 판에 정부는 북의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작정인가? 스키 리프트만 사치품이고 막대한 달러는 사치품이 아닌가?금강산 관광 입장료는 북이 단 돈 한 푼 투자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벌어들이는 막대한 현금 수익이었다. 그리..
'離散 상봉' 자체가 北의 부도덕을 증명
[2013.08.18]
이산가족 상봉이란 말이 있는 것 자체가 북한권력이 안고 있는 부도덕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도대체 지금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바빌론의 유수(幽囚)) 시절인가, 나치스 치하의 유태인 게토 시절인가? 이산가족 상봉이라니, 그들이 다리가 없나, 다리가 있어도 움직이질 못하나? 왜 이런 말이 있나? 이유는 꼭 하나, 북한 김가네가 주민을 꼼짝달싹..
순 엉터리 增稅 정국, 국민팔자 사납다
[2013.08.13]
엉터리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무적 판단능력이 없는 일개 관료가 덜컥 하고 증세방안을 발표했다. 증세라는 말을 쓰지 않고 사실상으로는 증세효과를 내기 위해 세금감면 혜택을 살짝 거두는 방식의 꼼수를 썼다. ‘얌통머리’ 관료 특유의 잔머리 굴리기였다.그러자 민심이 흉흉해지고 ‘장외투쟁 야당’은 가뭄에 단비 같은 ‘웬 떡’을 횡재했다...
“남쪽도 책임 있다”고 몰아가는 北과 그 친구들
[2013.08.08]
북한과 우리 내부 일부 세력의 행동에는 한 가지 전형적인 패턴이 있다. 사단은 자기들이 먼저 일으켜 놓고 책임은 우리에게 뒤집어 씌거나 ‘공동책임’인 양 몰아가는 수법이 그것이다.6. 25 남침부터가 그렇다. 전쟁은 자기들이 먼저 일으켰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 평화가 이룩되지 않고 있는 책임은 그들의 일관된 전쟁 협박에 대한 우리의 정당한 안보..
'盧-金 대화록' 지운 '참 나쁜 사람들'
[2013.08.01]
한국 현대사는 아직도 80년대의 악몽에 가위눌려 있다. 요즘 신문은 온통 '전두환, 노무현' 판이니 말이다. 왜 이렇게 됐나?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때의 관성(慣性)이 여전히 현재를 볼모 잡고 있기 때문이다.제정 러시아 황제 차르와 볼셰비키 혁명가들은 서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투의 역설적 공생 관계에 있었다. 한국에서도 전두환 탄..
거짓말도 크게 하면 진짜처럼 된다
[2013.07.30]
심리전, 선전선동이야말로 공산주의자들과 나치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북한은 정전 기념일을 ‘전승절’ 운운 하며 대규모 열병과 아리랑 공연으로 세인의 이목을 끌려 했다. 이걸 아무런 대응 없이 그냥 내버려 두면 외부인은 물론 내부인도 “그런가?” 하고 속게 된다. 사람은 별 게 아닌 까닭이다. 광우병 소동 때 보지 않았는가? 다행이 박근혜 ..
'史草 증발' 義禁府가 수사해야
[2013.07.19]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어디 갔나? 국가기록원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 자료를 아예 받은 적이 없다는 뜻인가, 아니면 있다가 없어졌다는 뜻인가? 말을 하면 정확하게 해야지 그런 표현이 어디 있나? TV에 출연한 한 정치평론가는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 댓글 국정조사를 피해보려고 일부러 대화록을 감추고 있다는 투로 말했다. 그리고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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