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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칼럼 > 칼럼진
선거철 대북 포퓰리즘인가?
[2012.03.01]
10. 4 선언 이행에 대한 박근혜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황영철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정권 아래서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진전을 보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좀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보면 된다" "우리도 (약속을) 지킬 테니 북한도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뜻" “(10. 4선언 이행이 ..
검찰, 언론 “두려워 말라”
[2012.02.27]
“지난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가 미국 허드슨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대검 중수부가 당시 매입 자금을 미국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 은 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입니다.”동아일보 종편 채널 A의 보도였다. 노무현의 사망으로 파묻혔던 사건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조갑제 기..
죽음의 행진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2012.02.25]
주말의 명상 주제. 비극을 생각해 본다. 고통, 공포감, 털 깎이는 양들의 속수무책을 생각해 본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런 지경을 누구나 겪었을 것이다. 이 때 가장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 중의 고통은“아무도 이 사실을 모른다”는 고립감이다. 전 세계 양심수를 돕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출발도 그래서,“세상은 당신들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
곽노현 박원순 시비곡직
[2012.02.21]
전현직 교장 1000명이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 주장에 서명했다. 진보성향 까페 아고라에서도 15000명이 사퇴청원에 서명했다(동아닷컴).‘곽노현 아웃’에선 보수 진보가 따로 없는 셈이다. 이쯤 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남 보기 부끄러울 것 같은데 그런 걸 통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이 간혹 있는 모양이다. 강심장이랄까, 철판이랄까. 1970년대 후반이었..
"한미 FTA-제주 해군기지 모조리 폐기할 터"
[2012.02.20]
"해적 습격을 받았을 때 3시간 넘게 대피해 있었는데 만일 근처에 군항이 있었다면 사정이 달라졌을 것 아니겠어요. 제주해군기지는 너무도 필요한 겁니다. 필요가 아니라 없으면 안 돼요.” “내가 선원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물동량의 99.8%가 제주 남방해역을 지나는데 그곳이 막히면 나라 전체가 고사(枯死)하는데. 게다가 이어도 주변에서 ..
허태열 법'을 분쇄하라!
[2012.02.16]
허태열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부실저축은행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은 한 마디로 이 세상 모든 범죄 피해자들의 금전적 손해를 국민세금으로 갚아주자는 소리다. 그렇다고 모든 범죄 피해자들을 상대로 하는 것도 아니다. 유독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만 그렇게 해주자는 것이다. 이게 사람의 소린가, 견지성(犬之聲)인가?. 그렇다면 아..
누가‘요덕 소녀’가슴에 못을 박는가?
[2012.02.15]
한 가지에 정신이 팔리다 보면 제 자리가 어디인지를 까맣게 잊어버리는 수가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우리가 서있는‘지금 이곳(here and now)’의 지적도(地籍圖)는 어디인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 그러나 며칠 전 j채늘 A에 출연한 탈북 무용가 김영순 여사의 피맺힌 사연에서 우리는‘지금 이곳’의 실존적 정체를 온몸으로 ..
‘모독 상업주의’의 누추함이여
[2012.02.13]
두 가닥 누추한 흐름이 있다. 박희태 돈 봉투 사건으로 상징화 된 잘 나가는 쪽의 관행적 누추함, 그리고 그 누추함을 먹잇감으로 해서 살아가는 나꼼수 등 ‘모독(profanity) 상업주의’의 누추함이 그것이다. 인간사회는 그 두 누추한 흐름들만의 독무대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사회는 마치 그런 것처럼 보인다. 그 두 흐름은 보수니 진보니 하..
한미 FTA 폐기하겠다는 사람들
[2012.02.09]
통합진보당 통합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이 미국 대사관에 몰려가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그게 안 되면“우리가 집권하면 폐기하겠다”고 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를‘매국적’이라는 말로 매도했다. 국가 사이에 맺어진 협정을 정권이 바뀐다고 폐기할 것 같으면 그런 나라와 상대할 나라가 ..
비전 없이 총선 대선 없다
[2012.02.06]
범좌파는 총선 대선에 임해서 그들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백낙청 교수의‘2013년 체제’라는 게 그 한 사례다. 그가 말하는 남한‘수구동맹’체제를 타파하고‘남북연합’ 체제를“돌이킬 수 없게...,” 만들자는 것이다. 우파라 할까, 보수라 할까, 그보다는‘대한민국 헌법가치 수호 진영’이라 할까, 하는 진영도 그런 걸 만들어야 한다. 시체 ..
가슴 터지게 니 마음대로들 하세요
[2012.01.31]
나꼼수가 정봉주를 위해 여성들의 가슴을 노출한 비키니 사진을 올리라고 권유 하자 이에 일부 여성들이 호응해“가슴 터지게, 나와라 정봉주!”운운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것을 보고 대뜸 느끼게 되는 것은 60년대 미국의 히피 현상과 반전(反戰) 운동,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버클리 대학 학생들이 선도했던 프리 스피치 무브먼트(free speech movement..
박근혜-한나라당 지지율 떨어진 까닭
[2012.01.29]
박근혜 씨와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졌다. 반면에 문제인 씨에 대한 지지도는 올라갔다.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다. 물론 아직도 11개월 남았다. 여러 번 업치락 뒤치락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선 왜 이럴까? 박근혜 비대위가 헛바퀴 돌리고 있다는 이야기? 박근혜 비대위가 이것저것 보따리를 푸는 그 만큼 박근혜-한나라당의 인기가 올라가..
아, 장엄한 티베트의 불꽃이여
[2012.01.25]
1월 23일 중국 쓰촨(四川)성 루훠에서 종교 탄압과 공무원 부패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던 수천 명의 티베트인들에게 경찰이 총기를 사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인권단체 등이 밝혔다.임진년 설날에 하필 이 사태를 화두로 삼고 싶었던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느냐 하는 본원적인 질문을 연상시키기 때..
기성세대 사과할 일 없다
[2012.01.17]
“우리 사회의 모든 고통을 집약적으로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성세대는 다른 어떤 변명이나 진단, 위로가 아닌 진심 어린 사과를 먼저 해야 한다. 그것이 그 어떤 위로보다 더 아름다운 공감이기 때문이다. 지금 청년들이 받고 있는 이 고통은 기성세대의 잘못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에 진심 어린 사과와 공감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민경우라..
고구려 발해 다 잡아먹겠다는 중국
[2012.01.13]
중국의 관영 매체 CCTV가 또다시 발해사를 자기들 역사라는 프로를 제작해 방영했다고 한다. 답답한 것은 왜 우리 쪽에선 국가와 시민사회 차원의 대항적‘역사운동’이 별로냐 하는 것이다. 역사는 학문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서‘운동’으로 다루는 게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물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TV 프로라는 일종의 국가적‘역사 왜곡..
개헤엄 치는 한나라당
[2012.01.09]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자괴현상을 빚고 있다. 현존권력과 원내 다수당이 밖에서 오는 힘으로 파괴되는 게 아니라 안에서 생긴 내상(內傷)으로 자멸하고 있는 꼴이다. 디도스 공격, 이상득 ‘형님’ 보좌진의 거액 수수, 전당대회 돈 봉투 추문, 비대위의 ‘보수’ 강령 삭제 논란, 친이(親李)계 숙청으로 나타나는고질적 내홍(內訌)... 등이 모두 제 발..
천하대란에서 사는 법
[2012.01.04]
천하대란-2012년은 그런 해가 될 것 같다. 우선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난다. 지구 표면 전체에서 폭풍과 돌개바람이 세게 불 것이란 이야기다. 북한의 29살 난 김정은은“날 어리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는 충동에 사로잡혀 있을 게 뻔하다. 이미 새해 첫 시위를 6.25 남침 때의 주력군이던 탱크부대 시찰로 드러냈다. 그리곤 외화..
박근혜 비대위 논란
[2012.01.03]
박근혜 비대위원 선정이 아무래도 첫 단추를 충분한 고려 없이 섣부르게 낀 것 같다. 김종인 이상돈 두 위원의 자격과 자질에 대한 논란이야 여하튼, 그 문제가 계속 단합과 통합을 저해하는 불씨로 작용하는 한에는 그것은 한나라당에는 물론, 박근혜씨에게도 득 될 게 없게 되었다. 한나라당 밖에서도 울근불근 하는 소리가 들리고, 천안함 유족들은 가슴..
김정일 장례 以後-어떻게 할 것인가?
[2011.12.29]
김정일 장례식이 끝났다. 김정은 시대의 북한이 시작되었다. 그의 시대는 어떤 시대가 될 것인가? 우선 대남정책에 관한한 별로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의 북한도 여전히‘남조선 혁명’이라는 원칙론과 남남갈등 조장(통일전선 전술), 그리고“햇볕 할래, 맛 좀 볼래?“를 구사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북한 권력층의 사고(思考)의 경직성, 그들의..
'김정일 분향소’거부한 서울대생들
[2011.12.26]
"분향소가 설치되면 가서 산산조각 내겠다", "천안함·연평도 전사자에 대한 분향소 설치는 생각해본 적이라도 있나" "북한 인민을 생각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서 김정일의 넋을 기릴 수 있는가" 김정일은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등 남한 관련 테러뿐 아니라, 북한 인민들을 굶겨 죽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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