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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칼럼 > 칼럼진
<촌평> 막말은 누워서 침 뱉기
[2013.07.16]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느냐?” 그럼 “노무현이 어떻게 죽었느냐?“고 물으면 좋겠는가? 남의 대통령에 대해 그렇게 물으면 자기네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렇게 물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말이 있다.이명박 국정원의 댓글이 국기문란이라면 노무현 국정원의 김현희 가짜몰이는 국기문란 아닌가? 김현희가 가짜라면 '테러범=..
꽃제비의 詩集 "꽃제비의 꿈"
[2013.07.14]
“아저씨, 제발 때리지 마세요/훔쳐 먹다 붙잡힌 죄 크지만/내 말을 한 번만 들어 주세요/사실은 나에게 죄가 없어요/이제 겨우 아홉 살인 철부지 고아/꽃제비에게 무슨 죄가 있겠나요?/나에게 만약 죄가 있다면/그저 단 한 가지 죄 아닌 죄/조선에서 태어난 죄 밖에 없어요“백이무. 20대 여성. 현재 중국을 거쳐 제 3국 00에 체류 중. 국제 PEN 클럽, ..
북한 동포들은 두 발로 걷고 싶다
[2013.07.11]
“2시간 넘게 걸려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씨의 손에는 여권이 꼭 들려 있었다.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찍힌 초록색 새 여권을 만지작거리며 김씨는 비로소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이 여권을 손에 쥐기 위해 김씨는 사선을 넘었다. ‘이 여권만 있었어도 남한에 오기 위해 중국, 라오스, 태국을 거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이 ..
아, 혜산진 압록강 48m 강폭
[2013.07.10]
강폭(江幅) 48 미터. 좁다. 그러나 이 개천 같은 물길은 지옥의 묵시록이자 지옥이 끝나는 경계선, 그리고 지옥 탈출의 출발점이다. 압록강 변 혜산진. 거기 지옥의 주민들이 숨어든다. 무리 꽃제비, 쌍(雙)제비, 어린 제비, 노(老)제비. 강을 건너 만주로 넘어가려는 필사의 행렬이다.오래 전 강을 건너던 일가족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 살아남은 아들..
협상에선 결렬(決裂)도 통상적인 것
[2013.06.14]
남북 실무회담이 무산된 것을 두고 [양비론]이 나오더니, 그 다음엔 우리정부 탓, 또 그 다음엔,“우리 정부와 언론도 말을 신중치 못하게 해서, 북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는 군말들이 [예상했던 대로] 나오고 있다. 웃기는 소리다.협상이란 원래 [성사](成事)와 [결렬](決裂)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성사]도 통상적이고 [결렬]도 통상적이..
김영환의 '북한 민주변혁' 선언
[2012.07.27]
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이 중국 공안당국에 당한 사연은 우리 시대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것은 전체주의-권위주의 북방세력에 대한 남방세력의 ‘자유를 위한 투쟁이다. 동북아 문제, 한반도 문제를 키신저 류(類)의 현실주의 국제정치관(觀)으로 보는 견해가 물론 불가피한 점이 있다. 힘을 가진 북방세력을 도덕적으로 단죄해 보..
이석기,“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2012.06.18]
“애국가는 국가로 정한 바 없다... 독재 정권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마치 국가인 것처럼... (종북 논란은) 시대착오..."이석기가 한 말이다. 그런가? 아니다. 애국가는 1948년 대한민국 건국과 더불어 국가로 불러왔다. 애국가는 독재헌법 하의 독재정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법 하의 공공기관, 공공단체, 일반 국민/시민들이 공식적..
미선이 영혼을 누가 人質 잡는가?
[2012.06.14]
-미군에 악감정이 남아 있는가?"그 사람들이 일부러 그랬겠나. 그날 너무 수가 안 좋았던 거지…."미선이 아버지가 조선일보 기자에게 한 말이다. 미선이가 떠난 지 10년. 정작 미선이네 가족들은 딸과 손녀와 여동생을 이제 그만 하늘나라 여행길에 훨훨 떠내 보내야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의 영혼을 반미 투쟁의 제물로 삼으려는‘그들’은 ..
北,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물고 늘어지기?
[2012.06.12]
북의 조평통이 말했다.“청와대에도 행정부에도 새누리당에도 우리와 내적으로 연계된 자들이 수두룩하다”그런 탁월한 연계능력을 가졌다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인들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을 터인데 왜 정부 여당 것만 가지고 그러나? 이왕이면 이쪽저쪽 가리지 말고 사그리 다 폭로하지... 조평통은 또 말했다.“박근혜 정몽준 김문수가 북에 와서 한..
정책싸움 이전에 체제싸움이다
[2012.06.11]
우리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싸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체제유지냐 체제변혁이냐의 싸움이다. 여기서 체제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정신과 헌법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깨려는 세력이 있다. 누가? 법정에서 재판장을 향해“야, 이 미국놈의 개, 판사 xx야...”라고 소리 지른 자들의 평양 사령탑이 그들이다. 이들에게는 팔로워들이 있..
누가 22살 난 박수미 양을‘변절자’라 하는가?
[2012.06.07]
채널 A의“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1주일에 한 번씩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감동의 휴먼 스토리다. 탈북 미인들이 나와서 처음엔 웃고 노래하고 연기하고 깔깔깔 호호호 한바탕 흐드러지게 떠들고 논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중 한 명이 자신의 기막힌 탈북 이야기를 한다. 말하다가 격정에 못 이겨 흐느끼며 비통해 한다. 그 순간 다른 미녀들도 자기 서러..
“종북 논란은 안 된다”는 억지
[2012.06.03]
통진당 사람들이 당권파건 비당권파건“부정선거만 따져야지 종북 논란은 안 된다”고 말한다. 왜 안 되는가? 좌파가 우파를‘종미(從美) 친일’이라고 낙인찍는 것, 그들이 노무현 때 뉴 라이트 운동을 하던 학자들을 얼토당토않게‘친일’로 몰아 종묘공원에 그들의 사진을 걸어 놓고 욕보인 것은 괜찮고, 우파가 종북주의자들의 종북을 시비하는 것은 안..
‘색깔공세’라는 상투적 언사
[2012.05.29]
“민주당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보다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라고 밝힌 데 대해‘색깔론 공세에 편승하고 있다’지적했다.”조선일보 기사다.가끔 가다가 가장 부아를 돋우는 말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색깔공세라는 것이다. 색깔공세가 해선 안 되는 것이라면 자기들은 왜 남을‘수구꼴통’이라고 색깔공세 하나? 국민은 공인에 대..
北에 뒤통수 맞은 오바마
[2012.05.25]
“미국은 지난 2월 대북 영양지원을 대가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유예를 약속 받은 '2·29 북·미 합의'를 맺었다. 하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3월 16일)로 합의문은 보름만에 휴지조각이 됐다.”조선일보 기사다.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관료가 북의 미사일 발사 직전에 평양엘 갔어도 그걸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바마가..
이제는 대한민국이 선을 그어주어야
[2012.05.24]
검찰이 통진당의‘든 의혹' 수사를 선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통진당 혁신비대위의 자정노력을 후퇴시킨 것 아니냐?”는 우려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물론,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직면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저항한 국면 하나만 두고 보면 그런 우려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국가에는 법이라는 게 있다. 정치는 정치,..
5만 원짜리 도박판 벌린 종교단체 간부들
[2012.05.20]
'성호 스님'이란 인사가 조계종 ‘당권파’의 도박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그들이 신바트라는 룸살롱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당권파’가 실천승가라는 임의단체 소속으로서, 운동권 같은 정치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금 시점에서 확실하게 포착된‘물증’은 물론‘동영상’하나다.‘당권파’가 운동권 같은 정치행동을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더 문제다
[2012.05.18]
통합진보당도 문제지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도 문제다. 아니,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진보당 당권파가 맨 얼굴을 드러내고 여봐란 듯 폭거(暴擧)를 일삼는데도 새누리당은 그런 사태의 엄중성에 대한‘엄중한 인식’표명이랄 게 없다. 강 건너 불구경인가,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인가? 도대체 새누리당 위인들은 정치집단인가, 대기업 사원들인가?..
종북 惡靈, 본색 드러내고 발악
[2012.05.13]
진보당 종북파가 중앙위 회의장 단상을 점거하고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가관이다. 저들은 지금 여기서 밀리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진다는 극도의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눈에 보이는 게 없다. 저들은 민노당 진보당을 장악하고 통합민주당의 코를 꿰어 12월 대선에서 이기면 좌파 공동정권을 수립해 그 길로 남북 연방제로 질주하려 했다. 그러다가..
종북에 순진했던 사람들 이제는?
[2012.05.13]
“그 동안 종북 세력에 대한 내 생각이 순진했다.”탈북 지식인이자 19대 총선 당선인인 조명철 씨가 한 말이다. 그러나 이게 어찌 조명철 씨 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일까! 우리 사회의 상당수 비(非)좌파 지식인 일반에게도 그대로 맞아떨어질 교훈이다. 1987년 민주화 후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종북 NL 그룹이 우리 사회 각계각층과 공공부문에까지 급..
통진당 非당권파와 민주당 합리파는 결단해야
[2012.05.10]
지금의 한국정치가 병을 앓고 있다면 그 병의 핵심은 무엇인가? 통진당의 비(非)당권파가 주사파 당권파와 한 지붕 한 살림을 차리고 있는 것, 그리고 통합민주당이 통진당과 정책연대라는 이름의 한 배를 타고 있는 것이다. 노회찬 심상정이 이석기 부대와 이혼했다가 다시 재결합한 것은 수치(羞恥)스러운 스캔들이었다. 아무리 금배지를 위한 세(勢)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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