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폭력 사태 지속…11명 사망
"5월 희생자만 420명"…미군철수 후 치안불안
이라크 곳곳에서 최근 급증한 폭력 사태가 계속 이어져 23일에도 무장괴한이 바그다드 북쪽 타지의 한 검문소를 공격해 군인 4명이 숨지는 등 이날 하루 이라크 전역에서 1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65㎞ 떨어진 동부 디얄라 주 바쿠바에서는 노변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사망했다.
북부 모술에서는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티크리트에서는 노변 폭탄이 터져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전역에서는 최근 시아파와 수니파 등을 겨냥한 폭탄 테러 등이 급증해 이달에 들어서도 각종 폭력 사태로 42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006∼2007년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간 격렬한 종파 내전으로 수만 명이 희생된 이래 점차 폭력 사태가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1년여 前 미군 철수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각종 테러와 맞물려 치안 불안이 다시 고조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23일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 '하위자 사건'으로 촉발된 폭력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면서 종파 내전 재현의 가능성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문제로까지 제기되고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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