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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미 정부에 석방노력 촉구

건강 악화로 외국인 전용병원에 입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8-14 오전 1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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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미국 정부에 자신의 석방을 위해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케네스 배 씨가 지난 5일부터 외국인 전용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배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배 씨는 이 신문에 “허리가 원래 안 좋은데 지난 기간 (농사일로) 허리를 굽혀 아파졌고 손이 너무 저리다”며 “하루 8시간씩 나가서 일을 하다보니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앉아 있어야 하게 됐다”면서 미국 정부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미 국무부의 머리 하프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배 씨 석방 교섭을 위한 미국 고위 인사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계획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며 미국 정부가 고위 인사 파견을 검토 중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단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배 씨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배 씨를 즉각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이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조선신보’를 통해 배 씨의 인터뷰를 공개한 것은 미국 정부를 미-북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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