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납북 오대양號 선원 41년 만에 탈북

전욱표씨 조만간 한국 입국 예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8-23 오전 9:44:22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1972년에 납북된 오대양 61, 62호의 선원 전욱표(68)씨가 이달 초 탈북, 곧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오대양 61, 62호 선원 중 탈북에 성공한 사람은 전 씨가 처음이다.

 전 씨의 탈북을 도운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 씨가 이달 10일 탈북해 제3국으로 넘어왔다"라며 "현재 정부 측에 신병이 인계돼 보호받고 있으며 조만간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 납북됐다 41년만에 탈북한 전욱표 씨가 박근혜 대통렬에게 보낸 편지ⓒkonas.net

 전씨는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에서 “나이가 68세로 되고 보니 여생을 고향 땅에서 살다가 묻히고 싶어 탈출하게 되었다”며 “박 대통령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전 씨는 당초 오대양호 납북 선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가 지난 2005년 최 대표가 오대양호 선원 등 납북어부 37명의 단체사진을 입수, 공개하면서 정부의 확인작업을 거쳐 2010년 납북자로 인정됐다.

 1972년 12월 서해상에서 홍어잡이 중이던 쌍끌이 어선 오대양 61호, 62호는 북한 경비정의 공격을 받고 선원 25명이 한꺼번에 납북됐지만 41년이 흐르도록 이들의 납북 경위와 납북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