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납북자 가족들, “北, ‘전쟁 중 납북’ 시인하라!”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납북사실 시인 촉구
(사)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전쟁 납북사실 시인 및 해결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이날 시위에 ‘북한정의연대’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 다른 북한인권관련 단체의 대표들도 참가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북한 정부가 지난 17일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가 조작 왜곡됐다고 주장하는 등 불성실하고 모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 정권이 전쟁 중 납북 사실을 시인하지 않는데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열었다”고 밝혔다.
출국에 앞서, 이미일 이사장은 “보고서를 기초해 국제사회에 ‘납북문제’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북한에 책임을 묻고 압박을 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6.25전쟁 때 납치된 남한인을 최대 9만6천여 명으로 추정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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