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 거행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4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안 의사의 약전봉독, ‘최후의 유언’ 봉독, 추모사,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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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모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안중근 의사는 행동하는 지식인이었으며, 죽음을 마다하지 않은 실천가였다”면서 “오늘날 우리 현실에 안중근 의사의 뜻을 반영해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이사장은 “우리의 안보와 가치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경모(양천고 3학년) 군은 안 의사 최후의 유언을 봉독했다.
<안중근 의사 최후의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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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에는 안 의사의 유족 안도용(증손자)씨와 황은주(외손녀)씨를 비롯해 안응모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광복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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