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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시아 재균형’ 전략으로 아태지역에 軍 병력과 예산 늘어

지난 4년 간 추진해온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실제로 美 군사력의 양적 재편성 낳고 있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02 오전 9: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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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오바마 행정부가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추진한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유입되는 미군 병력과 예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미군 기관지 ‘성조지’를 인용, 최근 공개한 美 국방부 자료에서 미국이 새로운 역내 질서를 추구하면서 지난 4년 간 추진해온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실제로 美 군사력의 양적 재편성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태평양사령부 예하 병력은 24만4천 명에서 2만2천 명 늘어난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美 해군은 일본에 두 척의 구축함을, 싱가포르에는 두 번째 연암전투함을 각각 추가 배치해 ‘국제 날짜변경선’ 서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역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병대는 해병교체근무 부대를 창설해 호주 북부에 1천1백50 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호주 군과의 합동훈련도 늘렸다.

 美 육군 역시 ‘태평양 경로’ 개념에 따라 아태 지역에 고도로 훈련된 부대들을 파견해 역내 국가들과 차례로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영구 기지를 설치하거나 관련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주둔의 효과를 거뒀다.

 美 국방부는 지난해 필리핀과 방위협력확대협정을 체결해 순환 배치와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4년 간 태평양함대 항공력의 가시적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 해병대 항공기는 416대에서 630대로, 해군 항공기는 1,056대에서 1,111대로 각각 늘었다.    

 다만, 태평양함대가 보유한 함정은 152대로 변함이 없었고 함정의 출항 회수는 오히려 13% 줄었다.

 이와 관련, ‘성조지’는 태평양사령부의 역내 활동을 고려할 때 미군이야말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대표하고 주도하는 주체라고 밝혔다.

 이어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를 인용, 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인도, 호주 국민들 가운데 미군의 역내 방위공약 확대를 지지한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말레이시아 응답자들만 중국과의 분쟁 가능성을 우려해 절반 이상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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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미국이 현대판 로마다,,미울때도있지만 미국과 호흡을 맞춰야 산다....

    2015-07-02 오전 10:08:04
    찬성1반대0
1
    2026.9.2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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