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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GDP대비 국방비 지출 세계 1위

‘2015년 세계 군비지출 무기 이전 보고서’ 발표, 北 연평균 GDP 23.8% 국방비로 지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1-05 오후 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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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美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세계 군비지출 무기 이전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연평균 GDP의 23.8%를 국방비로 지출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2위에 오른 오만(10.9%)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11년 동안 북한의 연 평균 GDP는 170억 달러로 세계 101위에 불과했지만, 국방비는 GDP의 약 4분 1에 해당하는 40억4천만 달러로, 세계 36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GDP의 4.3%를 국방비로 지출했고, 중국은 2.1%, 한국은 2.5%를 기록했다.

 아울러, 북한은 총인구에서 군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군인 수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연 평균 117만 명으로 세계 4위에 해당하지만, 전체 인구 2천390만 명에서 군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9%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각각 3.6%와 2.5%를 기록한 에리트레아와 이스라엘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1.4%로 14위, 미국은 0.5%로 5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국방비 지출에서는 미국이 6천560억 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은 885억 달러로 2위, 한국은 256억 달러로 1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군인 수에서는 중국이 221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141만 명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67만9천 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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