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유럽 각국, 안보리 대북제재 2371호 이행에 나서"
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71호와 관련해 유럽 각국이 제재 명단 추가 등 결의 이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새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추가 제재 대상인 북한 기관과 개인을 연방경제부(SECO) 제재 명단에 새로 올렸다.
스위스 연방경제부는 7일 성명을 내고 “스위스의 대북 제재대상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맞춰 추가됐다”며 제재 명단을 공개했다.
유럽연합 회원국인 영국도 7일 공표한 대북 금융제재 공지(financial sanctions notice)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채택에 따른 새 대북 금융제재 대상을 공개했다.
영국 재무부는 공지를 통해 “지난해 4월 유럽연합 재재 대상에 이미 오른 조선민족보험총회사를 제외한 기관 3곳과 개인 9명이 추가 제재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서는 즉시 영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영국 기업 또는 개인과 거래가 금지되는 등 엄격한 금융규제가 적용된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아울러, 재무부는 “유럽연합이 오는 9월 5일까지 이번 제재 이행과 관련해 유럽연합 차원의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각국이 합의된 대북제재를 신속하고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역시 7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채택을 환영했다.
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즉시 국제적 의무를 다할 것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폐기에 나서라”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통해 추가한 대북 제재 명단에는 기관 4곳(조선무역은행,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 조선민족보험총회사, 고려신용개발은행)과 개인 9명(최천영 일심국제은행 대표, 한장수 조선무역은행 대표, 장성철 조선광업개발회사 해외대표, 장성남 단군무역회사 해외업무 총괄, 조철성 고려광선은행 부대표, 강철수∙박일규 조선련봉총무역회사 관리, 김남웅 일심국제은행 대표, 김문철 조선연합개발은행 대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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