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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미북정상회담, 좋은 이정표 될 것”

“한반도 평화적인 안보달성 위해 노력을 다할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1-23 오후 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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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주 워싱턴DC와 스웨덴에서 열린 미북 간 고위급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2월 말에 개최 예정인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북핵 협상에서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위성 연결로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한 후 가진 문답에서 지난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북한 측 협상 당사자를 만나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것을 이룩하기 위한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북 두 정상이 싱가포르 정상상회담에서 합의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인 안보 달성을 위해 할 조치들이 많다.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월 말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18일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월 말 경에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건 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한 휴양 시설에서 2박3일 간 첫 북핵 실무협상을 했다.

 이 자리를 마련하고 협상에 참여한 스웨덴 외교부는 22일(현지시간) RFA에 “신뢰구축, 경제개발, 장기적 관여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주제들을 두고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외교부와 공동으로 이번 협상을 주최한 스웨덴 외교정책연구소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스테파니 블랜크너(Stephanie Blenckner) 대변인도 이 날 RFA에 “이번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며 “이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은 2월 말에 열리는 2차 정상회담 전에 후속 실무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판문점이나 스웨덴 스톡홀름이 협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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