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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정상 저녁 8시쯤 통화 예상”

김정은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는 환영할 만한 일”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2-28 오후 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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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8시를 전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시각 오후 8시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에어포스원)가 이륙한다"며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이륙 직후 전화를 주셨는데, 이번은 이륙 직전에 통화하기 바란다는 뜻을 우리가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하노이 현장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어찌 될지 알 수 없어 이륙 직전에 될지 이후에 될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 중 한 외신기자의 '연락사무소 개설에 대한 의향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미북 두 정상은 이날 오전 30분가량의 단독 회담 이후 확대회담에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대북제재 완화 등 이번 정상회담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생산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좋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북 관계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굉장히 좋다고 할 수 있다. 오늘도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미북간 종전선언이 발표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궁극적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그리고 미국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하루, 이틀에 다 이뤄질 수는 없다. 지금 하는 작업들이 결국 훌륭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의 구체적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되어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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