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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 이뤄져야“

“비핵화 달성 위해 북과 계속 협상할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3-19 오전 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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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북 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뤘지만 비핵화와 관련한 중요한 진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이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 날 캔자스주 라디오 방송 'KFDI'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임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세계에 한 약속을 지키도록 설득하는 것”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고향인 캔자스주를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다른 현지 방송인 ‘B98 F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핵 문제는 "수십 년째 이어져 온 도전이며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있으며,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유망한 외교적 관여 역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KCMO'에 출연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하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중요한 개인적 대화"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협상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시간(timing)과 순서(sequencing)", 비핵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욱 밝은 미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이 매우 진정한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말했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덧붙였다.

 특히 “비핵화와 상응조치와 관련해 미북이 동의할 수 있는 바른 순서와 이를 설계하는 것과  함께 한국과 북한의 전방 지역에서 긴장을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며, “이는 일본과 한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위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북한의 위협은 실재적이었고, 외교적 관여는 없었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이런 실험들을 중단시켰고 이것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캔자스에서 국무부가 개최한 ‘글로벌 경제정상회의(GES)’ 기조연설에서 북한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와 관련해 단 한 번도 없었던 상황을 이끌어냈다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와 유망한 외교적 노력이 동시에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조합이 (한반도를)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더 안전하고, 안정된 지역으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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