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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25참전용사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부산에서 영면하다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봉환식, 1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식 진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6-10 오전 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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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 씨의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처가 10일 밝혔다.

 맥브라이드씨는 1951년 11월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3년 1월까지 한국에서 머물렀으며 캐나다로 돌아가 1953년 3월 전역했다.

 참전 당시 캐나다 제2기갑연대 로드 스트래스코나 홀스 소속으로 포병이자 전차병이었던 그는 고왕산전투(제2차 후크고지 전투)등에 참가했다.

 전역 후에는 다시 캐나다 왕립공군에 입대해 22년간 복무했으며 2017년 3월 8일, 85세로 생을 마감했다.

 이번 유해봉환과 안장은 고인이 사망한 이듬해인 2018년 부인인 이자벨 맥브라이드 씨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유해 봉환식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한 캐나다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잠시 안치한 후 12일 오후 1시 30분,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안장식은 주한 캐나다 대사 주관으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주한 캐나다대사,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의 부인과 손자 등 유족은 11일 입국해 4박 5일간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에 참석하고, 고인의 전적지인 연천과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유엔 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이번이 9번째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희망할 경우 정부 차원의 의전과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과 후손 평화캠프, 참전국 현지 위로 행사 등을 통해 참전국과의 우정은 물론 참전용사 후손들과의 유대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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