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김정은, 비핵화 외교 사기극을 5막째 절찬 상영중”
“김정은은 비핵화 외교 사기극을 5막째 절찬리에 상영하고 있다.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면 6막이 시작된다.”
전성훈 前 통일연구원장은 화정평화재단이 주관한 제24회 화정 국가대전략 월례강좌에서 “지난 30년간 북핵 협상의 역사는 도발→합의→파기 Cycle의 반복”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핵과 김정은의 속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특히 그는 ‘비핵화’를 우리식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과거 김정은의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4월 북한은 개정 헌법에 “핵 보유국”임을 명시했고, 2013년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선 핵개발, 후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강조했으며, 2016년 5월 제7차 노동당대회에서의 ‘핵 보유국’ 선언, 2018년 1월1일 신년사에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있다”며 미국 위협, 그리고 2018년 4월 노동당 중앙위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핵무기 병기화 완결이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 어떤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도 필요없으며 북부 핵실험장도 사명을 끝마쳤다”는 발언 등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핵·마사일이 완결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시험이 필요없다는 의미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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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그는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와 한·미가 말하는 비핵화 의미가 다른 것임을 우리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에 대해 “정적에 피의 보복을 가하는 포악성과 무자비성, 정권유지·핵보유·통일에 대한 선대 의지 관철에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으며, 젊은 혈기에 겁이 없고, 핵·미사일 개발에서 보여 주듯이 목표를 정하면 밀어붙이는 대담하고 저돌적이며, 한·미 정부를 철저히 분석하고 판단해 협상판을 주도하는 역악성과 치밀성을 갖고 있고, 감언이설과 일구이언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성취하는 교활함과 음흉함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무대 뒤에서 핵·미사일 개발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현 안보상황을 “핵 보유국인 북한, 무방비 상태인 남한, 자국만 안전하면 된다는 미국”으로 평가하고 우려를 나타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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