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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궁선 이등중사, 66년만에 아들 품으로

오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유해발굴 후 133번째 신원확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9-05 오후 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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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살머리고지에서 신원이 확인된 故 남궁선 이등중사(1930년생)의 유해가 66년만에 아들의 집으로 귀환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남궁왕우(70세, 아들) 옹 자택에서 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 서울북부지청, 중랑구청을 비롯한 대외기관과 더불어 중랑경찰서, 중랑구 재향군인회 등 6개 보훈단체 및 56사단장, 당시 故 남궁선 이등중사를 직접 발굴한 DMZ 발굴팀장과 감식관, 군사정전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욱구 국유단장은 유가족들에게 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원확인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함」을 전달했다.

 故 남궁선 이등 중사의 아들은 “집 떠나신지 66여 년의 긴 시간동안 혼자 외롭게 어둠 속에 계시다가 빛을 보시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들로서 아버님에 대한 도리를 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당시 故 남궁선 이등중사를 직접 발굴한 DMZ 발굴팀장 강재민 상사는 “유해를 발굴하면 신원확인 전까지 관리번호를 부여하는데 고인의 아드님께서 DNA 시료채취를 해 주셔 ‘19-17번’이라는 관리번호에서 ‘남궁선 이등중사’라는 이름을 찾아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故 남궁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 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매ㆍ화장 보고서(전사자 유해 매장 기록지)에 따르면 故 남궁 선 이등중사는 소총수로서 철원 상석지구 전투에 참가하였으며, 1953년 7월 9일 화살머리고지 전투간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인한 교전 중 105미리 포탄 낙하로 인하여 현지에서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故 남궁 선 이등중사의 유해는 포탄 파편에 의한 다발성 골절로 인해 지난 4월 12일 우측 팔이 화살머리고지내 전투 현장에서 먼저 발견되었으며, 이후 유해 발굴 확장작업을 통해 5월 30일 완전 유해로 최종 수습되었다.

 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신원확인은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133번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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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사무국장 백경민(bgm5498)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故 남궁 선 이등중사님의 아드님께 위로와 함께 감사 드립니다.

    2019-09-09 오전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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