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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31.8% ‘북한’ 하면 ‘전쟁·군사’ 먼저 떠올라

통일부·교육부,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2-13 오전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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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와 교육부가 작년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31.8%가 “북한” 하면 어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생각)로 ‘전쟁/군사’를 꼽았다. 2018년 29.7%에 비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증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생과 교사들이 북한, 통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각급 학교의 통일교육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조사는 현대리서치컨설팅이 초중고 598개교(초등 5·6학년생 19,679명, 중학생 23,094명, 고등학생 23,269명)과 교사(초등학교 담임교사, 중학교 사회·도덕·역사 교사 등) 3,817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방문 조사(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 등 20개 문항)로 진행됐다.

 ‘북한(정권)에 대해 ‘협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8%로 2018년 50.9% 대비 7.1%p 하락하였고, 2017년 41.3%에 비해서는 2.5%p 증가했다. 북한(정권)에 대해 ‘협력’ 응답률은 2017년 41.3%, 2018년 50.9%였다.

 반면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51.5%가 ‘도와줘야 할 대상’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2018년 57%보다 하락했다.

 통일에 대한 ‘평화․화합의 이미지’와 ‘한민족 의식’은 2017년 32.0%, 2018년 33.9%, 2019년 34.0%로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로 응답한 비율은 14.7%(2017)→21.6%(2018년)→ 29.1%(2019)로 증가했다.

 다만,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2018년 63% 대비 7.5%p 하락하였으며 2017년도 62.2%에 비해서는 6.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63.1%가 ‘통일이 필요한지 필요한지 않은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 한반도 상태에 대해선 33.7%가 ‘평화롭지 않다’(2018년의 15.5%), 17.3%가 ‘대체로 평화롭다’(2018년 33.1%) 고 답했으며, 66.4%는 ‘통일비용 마련이 필요하다’(2018년 73.1%)고 답했다.

 학생들 40.9%는 평소 북한 및 통일과 관련 한 정보를 인터넷이나 유투브, SNS를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47.4%가 통일이 되면 '북한 학생들과 북한지역을 여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학교 통일교육 실태’와 관련한 질문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9.5%로 2017년 80.4%, 2018년 79.9% 등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다.

 교사들의 ‘학교 통일교육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 비율은 61.9%로 2018년 53.0% 대비 8.9%p 증가하였으나, 2017년 63.6%에 비해서는 1.7%p 하락했다.

 교사들이 연간 교과시간에 운영하는 평화·통일교육 시간은 22.3%(2018년 24%)가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22%(2018년 23.7%)가 2시간 미만이라고 답해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평화·통일교육 방법으로 72.2%가 ‘동영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통일부나 교육부가 제공하는 통일교육자료를 이용한다고 답변한 교사는 30%에 불과했다. 

 또한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 제공’(50.4%), ‘통일교육 자료보급’(48.4%), ‘교사의 전문성 향상’ (28.0%), ‘학생․학부모 의식 개선’(21.8%), ‘통일교육 시간확보’(21.4%) 순으로 응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일부와 교육부는 접경지와 비무장지대(DMZ) 등과 같은 평화․통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교육 확대,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통일교육 연수 강화와 더불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통일교육 수업 활성화 및 ‘통일교육주간’ 운영 등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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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수년전까지만 해도...각종 방송/신문등에서 조차~~ 아무 생각도 없는듯...정권 따라다니면서...얼토-당토한...(접두어가 없는)평화-통일교육만 하고 잇엇으니...!!ㅎ 이건 그래도...수년전보단 약간은 나아졋군요~???ㅎ

    2020-02-13 오전 11:48:33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지난 20년간...얼마나...엉터리-대북교육이... 자행되어 왓는가~???ㅎ 북한-공산당/주사파들의 입맛에 맞는...좌경-인본주의 교육만 해대고 잇엇으니...이른바~ [민주화]-교육~!!ㅎㅎㅎ

    2020-02-13 오전 11:46:14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이게...한국의 교육현실이지요~!!ㅎ 수년전과 비교해서 그나마...좀 깨어낫다고 하는게...아직도~ 이모양인데...!!ㅎ @ 이게...바로, 교육-민주화 전략의 열매들입니다. @ 아이들에게...집에서 [반-공교육]을 안하면...도통~ 애들이...그런것을 전혀~ 들을수가 없는게...지난 20년간의 민주화-교육/민족주의-평화통일...좌경교육의 붉은-열매들~!!ㅎ

    2020-02-13 오전 11:44:24
    찬성0반대0
1
    2020.5.2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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