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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코로나19 재난에 더욱 빛나는 재향군인회!

향군 "신안보 위협 극복 대열에 동참해 나갈 것"
Written by. konas   입력 : 2020-03-19 오후 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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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이 금방이라도 멈춰버릴 것 같은 위기 속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18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1억 39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의 향군회원들이 동참한 것이다. 향군은 코로나19 사태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던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향군 임직원과 전국 향군 조직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추진했다. 모금운동이 알려지자 전국의 향군회원들은 빠르게 반응했다. 너도나도 십시일반 동참해 짧은 시간 내에 1억이 넘는 성금이 모인 것이다. 향군은 앞서 지난 6일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지방보훈지청을 통해 참전용사, 상이용사, 보훈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사실 향군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왔다. 2017년 11월 포항지진이 났을 때 향군회원들은 직접 지진피해지역을 찾아 각지에서 보내 온 구호물품을 분배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2018년 8월에는 제19호 태풍 ‘솔릭’ 예보가 내려지자 각급 시․도회, 시․군․구회에 구호활동 유형과 임무, 재해 단계별 조치활동 등 피해예방을 위한 준비와 봉사단(청년봉사단, 여성회 봉사단) 운영 지침을 하달해 재해피해 예방과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같은 해 8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다세대 주택 600여 가구가 침수되었을 때는 은평구 재향군인회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호단을 편성해 이재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생수, 간이침대, 식품류 등 총 6500여점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쳤다.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이 크게 번졌을 때는 즉각 기동대를 출동시켜 산불진화 및 잔불끄기 지원은 물론 김밥봉사로 이재민 저녁식사 제공, 세탁차를 이용한 세탁 지원 등의 이재민 구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는 전통적인 안보환경에서 뿐 아니라 환경변화, 기술발달 등으로 감염병, 경제, 테러, 식량, 에너지, 인간, 기후, 사이버테러 등으로 안보개념이 확대됨에 따라 향군도 다양한 신 안보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포괄적 안보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 향군의 전국 13개 시·도회와 223개 시·군·구회, 그리고 3,179개 읍·면·동회 조직을 활용해 삶의 터전을 잃고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향군은 지난 해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 성금 6억 3천만원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한국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미국의 아들딸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참전해 목숨 바쳐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저지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인 향군이 나서서 2018년 9월부터 10개월 동안 모금운동을 펼친 것이다. ‘추모의 벽’ 건립은 미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 유리벽을 설치해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미군 3만6000명 및 미군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8000명의 이름을 새겨넣는 사업이다. 향군의 모금운동에 공감한 정부에서도 추모의 벽 건립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어 사업추진을 가속화시킨 바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물론 지자체, 민간단체, 그리고 모든 국민의 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때문에 콧등이 헐어 일회용 반창고를 붙인 간호장교의 '밴드투혼', 임관식을 마치자마자 대구로 향한 새내기 간호장교들, 마스크 생산 업체에 지원된 장병들, 미얀마에서 수술용 가운을 들여온 군 수송기, 방역지원에 나선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의 특수임무대, 혈액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한 육해공해병대 장병들의 헌혈운동 등 우리 국군의 헌신, 생업을 뒤로 한 채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봉사하는 민간 의료진들, “나는 괜찮아요, 더 급한 당신이 먼저에요”라는 마음으로 어렵게 구한 마스크를 동네 경찰서 지구대 문앞에 놓아두는 시민들...일일이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수많은 사례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한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향군도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안보활동은 물론 신안보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대열에 동참해 나갈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살피며 하루빨리 어려운 시국을 벗어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어두컴컴한 구름 속에도 한 줄기 빛은 있다(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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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24133(jjj24133)   

    더불어 사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민족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2020-03-23 오후 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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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지난 1990년대말...이 나라 지키던...[Patriot-반공-고양이]들은...??ㅎ "Red-쥐새끼들" 때문에...4,000여명이 짤려나갓단다~!!ㅎ == [국정원-민주화작업]완료~!!ㅎ Got it~??ㅎㅎㅎ P.S) 615에 찬동한...[반역-간신들]만 살아 남앗지...ㅎ @ 미국... CIA-수장도...?? 전직-소련군출신이 맞은적이 잇던가요~??ㅎㅎㅎ

    2020-03-20 오전 8:11:33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구세주는...통일이다~?!?"ㅎ == 요즘...친북-세력들의 입에서...또, 나오지요~??ㅎ == 이단/위장-보수뿐만 아니라~!!ㅎㅎㅎ == "통일하러 왓수다래~!!"ㅎ

    2020-03-20 오전 7:59:30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To tell the truth, the Right-side support the Anti-Communism against the North, but the Left-side support the Unification with the North communists. P.S) This is the Historical-Truth in the Korean-peninsular~!!

    2020-03-20 오전 7:58:42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매우-낮은-민도의 나라가...간만에...좌파-척결의 의지가 높아지는 이때에~??ㅎ 자유-한국당?/통합당?의 이상한/어리석은 선택들로...죽을 쑤게...생긴것은 아닌지요~???ㅎ

    2020-03-20 오전 7:48:51
    찬성0반대0
12
    2020.10.3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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