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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天弓), 군에 인도 완료

‘호크’ 대체 중거리·중고도 항공기 방어 임무 수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4-28 오전 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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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은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로부터 우리의 하늘을 지키는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이 이 달 마지막으로 군에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공군은 1960년대부터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호크’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었으며 천궁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한 최초의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다.

 천궁은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완료했으며 2015년부터 군에 배치돼 운용하고 있다.

 ▲ 천궁 무기체계 구성 [방사청 제공] ⓒkonas.net

 

 천궁은 첨단 유도무기 분야 기술의 집약체로 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유도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기 위협에 대해 360도 전 방향 대응이 가능하며 수직발사대에서 유도탄을 공중으로 밀어 올린 후 공중에서 방향을 바꾸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콜드론칭 방식으로 운용된다.

 하나의 레이더에서 탐지, 식별, 추적, 교전까지 수행 가능한 다기능 위상배열 방식도 적용했다. 다기능 위상 배열 방식은 한 대의 레이더에서 표적에 대한 방위, 거리, 고도의 3차원 정보를 획득하고, 빔 형상을 원하는 형태로 변형, 주사하여 탐지, 추적, 교전하는 방식을 말한다.

 ▲ 유도탄 발사장면 [방사청 제공] ⓒkonas.net


 
 천궁의 유도탄은 파편을 표적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표적지향성 탄두를 적용해, 파편이 모든 방향에 균일하게 분산되는 일반적인 지대공유도탄 탄두보다 파괴력이 높다.

 또한 모든 메뉴가 한글화된 점과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점도 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천궁의 군 인도가 완료됨으로써 우리 손으로 개발한 무기체계로 우리의 하늘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천궁 개발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탄도탄요격체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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