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지아는 항공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4일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Otar Berdzenishvili) 주한조지아대사가 「대한민국 정부와 조지아 정부 간의 항공업무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협정은 조지아측 제안으로 논의가 개시되어 2019년 7월 항공회담을 통해 합의되었고, 이후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이 완료됐다.

 이날 서명 후 양측의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상호 통보한 후 30일째 되는 날 발효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에 서명한 한-조지아 항공협정을 포함하여 총 91개국과 협정을 체결하였고 2021년 2월 현재 그 중 84개국과의 협정이 발효 중이다.

 외교부는 이번 항공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항공운항 및 신북방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