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美 인도·태평양사령부에 항의메일 보내
“2천 년 넘게 사용한 동해 표기에 미군도 동참해주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는 메일을 통해 "미국 지명위원회가 동해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라고 규정하고 있어 미국 정부 기관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써온 걸 알고 있다"면서 "미국 대학 입학시험 과정 중 하나인 AP 시험의 세계사 교재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기 시작했고, 지난 2019년 뉴욕주 교육국에서는 일선 학교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동해에 관한 영문 자료와 영상을 메일에 첨부하고 "역사적으로 2천 년 넘게 사용한 동해 표기에 미군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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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5일 북한이 동해상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대변인 마이크 카프카 대령은 성명을 내고 "북한 미사일이 동해로 발사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동해' 표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사카이 마나부 일본 관방부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동해 표기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항의하면서 "일본해가 이 수역에 대한 유일한 공식 명칭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히자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일본해 또는 한반도 동쪽 바다라고 했어야 했다"며 표기를 정정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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