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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캐머러 연합사령관 지명자 “한반도 군 준비태세 평가, 최우선 과제 중 하나”

“한반도에 전략자산 간헐적 재배치 필요, 北 재래식 병력 우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5-18 오후 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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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라캐머러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는 한반도 군 준비태세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폴 라캐머러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는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를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서면답변에서 차기 유엔사령부과 연합사령부, 주한미군은 계속 “독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자신이 임명될 경우 이런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전쟁에 준비된 연합사령부와 함께 철통같은 미한동맹의 힘을 계속 유지시키는 것”이며, 한미연합사령부의 역량 유지와 강화를 위해 “한미 양국이 군사력과 전략적 타격, 미사일 방어 시스템 획득 등 조건에 기반한 작전통제권전환 계획의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검증 가능한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연합군사령부가 신뢰할 수 있는 전투 병력과 공격 억지에 필요한 적절한 전투 태세, 그리고 필요할 경우 ‘오늘밤 싸울’ 태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이런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부분은 “모든 미군과 한국군 간 철저하고 통합된 연합, 결합 훈련으로 최신 시스템과 전술에 대한 숙련도를 극대화하고 깨질 수 없는 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유엔사와 연합사, 주한미군은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무부 주도의 외교적 노력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반도 안보 환경과 관련해선 “비무장지대와 북방한계선을 따라 안정적이고 긴장 수준은 낮다”고 평가면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사이버 역량을 포함한 비대칭적 역량, 그리고 상당한 규모의 재래식 병력은 여전히 한국과 미국 등에 중대한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은 계속 한국을 묵살하고 미국의 새 행정부를 협상의 기회로 인식하고 있지만 장거리미사일 실험을 통해 도발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심지어 핵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권의 생존을 위해 핵과 그 생산 역량을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정권의 현존이 위협 받고 제거될 위기에 있다고 느끼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핵무기를 외국의 개입에 대한 억지력이자 국제적 주목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군사적 행동이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의 공격성을 억지하기 위해선 ‘조기 경보와 미사일 방어에 초점을 맞춘 군 태세 개선’과 ‘주한미군과 교대 병력, 위기 시 인도태평양사령부와 미국에서 투입될 병력의 훈련과 준비태세의 지속적인 개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항공모함 타격 부대와 폭격기 임무, 5세대 F-22와 F-35 전투기를 포함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간헐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북한의 핵 외에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 재래식 병력을 꼽았다. 또한 북한은 세계에서 수적으로 가장 많은 잠수함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 중 한 곳이며, 다양한 방공 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잘 훈련되고 장비를 갖춘 상당한 규모의 특수작전부대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의 의무와 기능에 대해선 “서로를 상호지원하고 지속적이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요구한다”면서 “이 중 하나도 전체 임무에서 단독으로 작전할 수 없으며, 다른 두 사령부 없이 한반도의 안보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한일 군사 협력은 그 자체로 독특한 억지 효과를 갖고 있다”며, “동맹인 한국이 일본과 양자, 3자 군사 영역 활동을 실시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또 북한의 위협이 있는 한 미-한 동맹이 계속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미군의 세계적인 역할과 높아지는 한국군의 국제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반도를 넘어선 미한 동맹 협력의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지역 외 비상사태와 역내 위협 대응을 지원하는 옵션을 창출하는 다양한 역량을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으며, 자신이 임명될 경우 “역내 미국의 이익과 목표를 지원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비상사태와 작전 계획에 주한미군과 그 역량을 포함하도록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을 맡고 있는 라캐머러 지명자는 18공수군단장과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 임무를 맡은 국제연합군사령관을 거치면서 특수전 작전 경험을 쌓았다. 라캐머러 지명자에 대한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는 18일(현지시간) 열린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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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복음들고 아시아에 가질 말고~ 유럽으로 가라~!"던...2천년전...성령님의 Guidance~!! 얼마나 심오한...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인가~!!

    2021-05-18 오후 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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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반공-교육]을 그렇게해놧어도~??ㅎ 적화-연방제에 다들 박수치던 애들이...바로 한국인들의 간신적-영적-수준이란다~!!ㅎ 그...듣자마자 국가-반역사안이...무려~~?? 15년만에야... [위헌-판결]이 나오더군요~!!ㅎ @ 위헌-판결이 나면 모하나~?? 또, "반역-615를 실천하겟다~!"고 대선공약에 걸어놔도...?? 당선시켜주는 저열한-Red-민도인데~??ㅎ

    2021-05-18 오후 9:48:12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한국 목회자의 수준~?? == "어쭈~ 저게 너 이따가 남아~!! 지상에서 나 보다 더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 어딧냐~!!"(교만의 극치~!!)ㅎㅎㅎ vs. @ 미국 목회자의 진실성~?? == "네 맞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저희가 그말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잇는 현실지요~!!" 할렐루야~!!

    2021-05-18 오후 9:44:20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한국군의 정신-수준~?? == "당신 간첩이야~?? 땅굴이 잇긴 어딧어~!!"ㅎㅎㅎ (2007년 계룡대에서 격은 모욕~!) vs. @ 전직-미군의 정신-수준~?? == "땅굴은 당연히 많이잇지요~! But, how many how deep how long, who knows~???".

    2021-05-18 오후 9:41:34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한국애들은...?? 개정은의 공산당과 하나요~! 평화-통일한다고...??ㅎ 십자가도 짜르는 애들입니다~!!ㅎ 또 박수쳣지요~!!ㅎㅎㅎ

    2021-05-18 오후 9:39:44
    찬성0반대0
1
    2021.10.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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