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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 변경

1964년 UNCTAD 설립 이래 최초, 한국의 선진국 위상 확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7-05 오후 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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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유엔무역개발회의(이하 UNCTAD) 지위가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에서 그룹 B(선진국)로 변경됐다. 한국의 그룹 B로의 지위 변경은 UNCTAD의 1964년 설립 이래 최초 사례다.

 외교부는 지난 2일 개최된 제68차 유엔무역개발회의(이하 UNCTAD) 무역개발이사회 폐막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UNCTAD 지위 변경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고 4일 밝혔다.

 UNCTAD는 1964년 UN 총회 결의에 따라 회원국을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 99개), B(선진국 31개), C(중남미 33개), D(러시아, 동구권 25개)로 구분했다.

 우리나라는 UNCTAD 설립 이래 그룹 A에 포함되어 왔으나 세계 10위 경제규모, P4G 정상회의 개최 및 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위상과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 확대를 위해 선진국 그룹 B로 변경을 추진해 왔다.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는 유엔기구에서 전 회원국들이 우리나라를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57년만에 공식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로부터 한국의 선진국 위상을 명실상부하게 확인하고,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이 가능한 성공사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우리 정부가 개방성·투명성과 민주성의 원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오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개방과 자유무역에 기반한 다자체제에 대한 일관된 정책과 행동이 이번 계기에 유엔회원국들을 통해 인정받는 결실로 맺어진 것이라고 외교부는 평가했다.

 외교부는 금번 선진국 그룹 진출을 위해 주제네바대표부 및 관계부처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제네바에서 UNCTAD 회원국들 및 사무국과도 긴밀히 사전 조율을 추진해 왔다.

 이번 지위 변경이 가결된 후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태호 주제네바대사는 우리의 지위변경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UNCTAD 회원국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서 선진국 그룹 B 이동을 통해 UNCTAD 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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