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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前 외교부장관, IL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

당선 시 아시아 최초, 최초의 여성 ILO 사무총장…한국인의 ILO 사무국 진출 확대 계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0-05 오전 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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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前 외교부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했고, 정부는 지난 1일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ILO 사무국에 강 후보자의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입후보 등록 → 선거운동 및 공식 청문회 → 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차기 사무총장 당선자는 가이 라이더(Guy Ryder) 현 사무총장 임기가 만료된 직후인 내년 10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된다.

 국제기구 중 유일한 노․사․정 3자기구인 ILO의 특성상, 사무총장 선출은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되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10월 1일 현재 강 전 장관을 제외한 총 4인(남아공, 토고, 프랑스, 호주)이 입후보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강 후보자는 우리 정부와 유엔 내에서 다년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ILO의 핵심의제를 주도할 리더십과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그간 국제무대에서 개도국 지원 및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취약 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 해소와 폭력·괴롭힘 근절,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생과 포용적 회복 등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아시아 최초이자 최초의 여성 ILO 사무총장이 되는 것으로 많은 아시아 출신 및 여성 국제활동가 및 외교관 등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노동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ILO 사무국 진출도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외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TF를 구성하여 강 후보자의 ILO 사무총장 입후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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