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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외교장관 소통 정례화…하반기 외교차관 전략대화 갖기로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회동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7-08 오전 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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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장관은 7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약 50여 분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 모멘텀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난 5월 16일 화상통화시 이루어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대면 협의를 포함한 외교장관 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하반기 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양국간 전략적 소통채널을 적극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달 24일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한중 FTA 서비스ㆍ투자 후속협상, 공급망 안정 등 양국간 원활한 경제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하에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동참하는 가운데, 한중관계도 이러한 보편적 가치과 규범에 입각하여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중간 협력이 지역ㆍ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동과제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ㆍ문화ㆍ환경(미세먼지 개선)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시켜 나가는 동시에 문화 컨텐츠 교류 활성화, 항공편 재개ㆍ확대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양국 인적 교류를 회복ㆍ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왕 위원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문화ㆍ인적교류ㆍ경제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박 장관은 북한이 한반도와 역내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고,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이 조속한 시일 내 박 장관의 중국 방문과 하반기 왕 위원의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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