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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중국의 대만 침공시 주한미군 투입 가능”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과 북한의 도발 동시 대응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9-27 오후 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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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26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주한미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는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 19일 워싱턴DC 소재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반도와 주한미군 임무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주한미군 소속 병력을 포함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어떤 병력을 활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주한미군 병력 중 일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비상사태에 투입되더라도 한미동맹은 북한에 대한 억지를 유지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options)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작전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군사전문가인인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도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지리적 이유로 주한미군 소속 공군의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한 것과 관련, 미 태평양사령관을 역임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 대사는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북한이 도발을 하는 두 상황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해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대만을 강력히 지지하는 호주와 일본에 비해 한국은 대만의 비상사태 가능성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이 대만 비상사태시 국제적인 군사작전지원이나 중국에 대한 비판, 제재가 느리면 미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방어 약속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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